AI 반도체 전문기업인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중국 심천 전자 전시회인 ‘일렉스콘 2023(ELEXCON 2023)’에 참가해 중화권 시장에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 행보를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일렉스콘 2023(ELEXCON 2023)’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중국 심천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웨이,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북미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중국 대표 통신회사 차이나모바일, 중국
반도체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국의 강력한 견제로 궁지에 몰린 중국이 자국내 빅테크인 알리바바와 텐센트까지 규합해 반도체 설계 기술 독립에 나섰다. 영국의 팹리스 Arm에 대한 설계자산(IP) 분야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독자 구성한 오픈소스형 설계 구조 ‘리스크파이브(RISC-V)’ 중심의 자국내 컨소시엄을 지원해달라고 두 기업에 요청한 것이다. 반도체 설계 기술 자립을 위해 사실상 정부가 나서 민관을 아우르는 대응 체제를 갖추려는 것이다.지난 2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알리바바와 텐센트에 ‘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NVIDIA H100 Tensor Core GPU)가 업계 그룹 AI 훈련에 대한 최신 테스트에서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MLPerf 추론 벤치마크에서 H100을 선보인 지 2개월 만이다. 이는 고급 AI 모델을 만들고 배포할 때 최고의 성능을 요구하는 사용자에게 H100가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을 보여준다.MLPerf는 AI 성능 측정을 위한 업계 표준이다. 아마존(Amazon), Ar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MLPerf 벤치마크에서 엔비디아(NVIDIA)가 최상의 AI 훈련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발표했다.이번 MLPerf에서 엔비디아 파트너가 제출한 제출물이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이는 엔비디아 AI 플랫폼의 선도적인 다기능성과 광범위한 생태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엔비디아 AI 플랫폼은 MLPerf 트레이닝 2.0 라운드에서 8가지 벤치마크를 모두 다뤘다.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추천 시스템, 객체 감지, 이미지 분류 등 인기 있는 AI 사용 사례를 나타내
인텔은 28일(현지 시각) 처음 진행된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새로운 약속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전반에 걸친 개발자 우선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신제품, 개발자 도구, 기술에 대한 발표에서는 인텔이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강화하고 개발자가 선호하는 도구와 환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하며 CSP, 오픈 소스 커뮤니티, 스타트업 등과 신뢰 및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강조했다.팻 겔싱어(Pat Gelsinger) 인텔 CEO는 "초기의 인텔 개발자 포럼을 만든 사람으로서, 다양한
주로 그룹 자회사를 통해 IGBT를 직접 수급하는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외부 기업에 대규모 IGBT 물량을 발주했다. 반도체 생산능력 부족으로 인한 외부 수혈이라는 분석이다. 9일 중국 언론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비야디는 이미 실란(Silan)에 차량용 IGBT 발주를 넣은 상태이며, 주문 금액이 1억 위안(약 184억 원)에 육박한다. 비야디 주문을 받은 실란의 IGBT가 시장에서 급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실란은 올해 상반기 IGBT 부품 매출이 1억9000만 위안(약 352억 원)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기간
◇ 내년 강남 '로보택시'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뜬다서울시가 오는 2026년까지 1487억원을 투입, 시내 2차로 이상 모든 도로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달 말부터 상암을 시작으로 강남(2022년), 여의도(2023년), 마곡(2024년) 등지를 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지정하고 자율주행차 거점을 확대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을 통해 2026년 '톱5 자율주행 도시'로 도약하고 2030년에는 세계 3위권까지 끌어올려 도시 경쟁력을 높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MLPerf 벤치마크에서 엔비디아 AI 기반 시스템을 통해 훈련 성능을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인스퍼(Inspur),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는 각각 엔비디아 AI를 사용해 MLPerf 벤치마크 AI 트레이닝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해당 시스템들은 새롭게 발표된 MLPerf 트레이닝(training) 1.1의 주요 워크로드 8개 부문 모두에서 기록을 경신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반도체 업계 소식-마이크론, 일본에 D램 공장 신축 ◇ 전기차 및 자율주행 업계 소식 -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대 성큼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자율주행을 위한 글로벌 합종연횡 가속화 ◇터치패널 주요 소재...중국으로
인텔이 옵테인(Optane) 메모리를 내놓은 지도 3년이 지났다. 출시 당시만 해도 옵테인 메모리는 D램도, 저장장치도 아니란 혹평을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모든 업체들이 인텔의 옵테인을 메모리·저장장치의 주요 선택지 중 하나로 둔다. 인텔의 옵테인으로 컴퓨팅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사례들도 끊이지 않는다.자동차용 부품보다도 진입 장벽이 높다는 데이터센터 시장이다. 그럼에도 옵테인이 불과 3년만에 기존 D램·낸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옵테인을 어떻게 활용했을까
인텔과 엔비디아가 각각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업계 1위를 놓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광범위한 개발자 생태계다. 아무리 칩 성능이 좋더라도 개발자 생태계가 좁으면 그 위에 구동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한계가 있고, 결국 최종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개발자 프로그램에 등록된 회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엔비디아의 개발자 회원 수는 매년 급증해왔다. 100만명에 이르는 회원이 가입하기까지 13년이 걸렸지만, 2년도 채 되지 않아 200만명을 넘겼다
중국과 미국의 ‘기술 전쟁’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첨단 기술 상징 가운데 하나이자, 반도체 굴기의 주역인 SMIC가 최근 전례없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디딤돌 삼아 미세 공정 투자에 한층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얼마전에는 중국판 나스닥인 상하이거래소의 ‘쿼창판’에 2차 상장해 462억8000만위안의 실탄을 조달하는데도 성공해, 향후 그 행보에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현지 매체인 차이신 등에 따르면 SMIC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
엔비디아는 최근 발표된 인공지능(AI) 벤치마크 테스트 'MLPerf' 결과에서 자사의 텐서 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 'A100'와 이를 기반으로 한 'DGX 슈퍼POD' 등이 전세계 상용 제품 중 가장 빠른 AI 훈련 성능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MLperf의 훈련 테스트는 지난 2018년부터 실시됐다. 엔비디아는 그 해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으로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지난 2018년 12월 첫 번째 MLperf 훈련 벤치마크에서 처음으로 6개의 기록을 세우고, 2019년 7
우리나라 경제에 예기치 않은 또 다른 대외 돌출 변수가 등장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지난 28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초안을 통과시킨뒤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강수로 맞대응하고 나와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수출에 향후 어떤 부작용이 덮칠지 우려가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 29일 발간한 ‘홍콩보안법 관련 미·중 갈등과 우리 수출 영향’ 보고서에서 “미국이 홍콩에 부여한 특별무역지위를 박탈할 경우 그간 누려왔던 홍콩 이점이 약화하고 우리 수출
동서양을 넘나든 학술 교류이평래 ‘몽골제국과 동서문명의 교류’에서는 몽골제국 시절에는 동서간 학술과 과학교류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특히 카안 울루스(원나라)와 훌레구 울루스의 교류가 활발했다. 대원의 수도 대도에는 이란과 이슬람권 학자들이 상주하고, 훌레구 울루스의 수도 타브리즈에서도 다수의 중국학자들이 활동했다. 유라시아 전역의 몽골의 칸 국들은 대군과 대량의 물자를 운반하기 위해서 서로 역법을 조정할 필요가 있었다. 여러 장소에서 활동을 조정하고 사회생활을 규제해야 했다. 몽골제국은 새로운 지역을 정복할 때마다 행성과 별의 움
글로벌 IT 공룡 기업들인 애플과 구글, 아마존이 미래 먹거리인 스마트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고수했던 독자 플랫폼 영역에서 벗어나 힘을 합치기로 했다. 그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아마존 알렉사,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등이 손을 잡으면서 플랫폼에 따라 선택을 강요받던 제조사들과 소비자들의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협력키로 한 이유이며, 향후 스마트홈 시장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일 사물인터넷(IoT) 통신 프로토콜 규격 세계 연합체인 지그비 얼라이언스(Zigbe
자일링스는 바이두의 자동 주차 대행(AVP) 시스템용 ACU(Apollo Computing Unit) 첨단 플랫폼에 자사의 멀티코어 시스템온칩(MPSoC) 'XAZU5EV'가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ACU는 자율 주행을 위한 바이두의 차량 내 첨단 플랫폼이다. 자일링스의 자동차 등급(XA) '울트라스케일+' MPSoC를 기반으로 한 이번 신제품은 AVP 컨트롤러로 양산 준비가 끝났다.자동 주차 대행은 복잡한 주행 환경을 처리할 수 있는 정교하고 강력한 딥러닝 추론이 요구된다. 개념 검증에는 그래픽처리장
삼성전자가 바이두(Baidu)의 인공지능(AI) 가속기 '쿤룬(KUNLUN)'을 양산한다. 지금까지 데이터센터용 AI 가속기는 전부 TSMC의 공정에서 생산됐다. 삼성전자는 바이두를 시작으로 AI 칩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중국 대형 인터넷 검색 엔진 업체 바이두(Baidu)의 14나노 공정 기반 AI 칩 '쿤룬'을 내년 초에 양산한다고 18일 밝혔다.삼성전자가 바이두의 칩을 수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긴밀하게 협조했다. 삼성
인텔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 2019(AI Summit 2019)'에서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AI 시스템 개발 및 구현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인텔이 선보인 신제품은 추론 및 트레이닝용 뉴럴 네트워크 프로세서(NNP) '인텔 너바나(Nervana)'와 컴퓨터 비전 및 추론 응용처를 위한 비전처리장치(VPU) '인텔 모비디우스 미리어드(Movidius Myriad)'다.나빈 라오(Naveen Rao) 인텔 부사장 겸 인공지능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