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각자대표 박효대, 장병강)은 9일 잠정공시를 통해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32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1.6% 감소한 46억원, 당기순이익은 37.5% 감소한 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환원 정책 기조를 유지, 주당 80원씩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실적이 당초 계획대비 부진한 이유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프로젝트가 순연되고, 투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에스넷시스템측은 "지난 해 인수합병과 더불어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선행투자 및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내린 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 간 심결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바이든 행정부에 요청했다.미 행정부 소속 준사법기관인 ITC 결정은 대통령이 60일 이내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즉각 무효화 된다.12일 로이터통신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이 날 성명을 내고, ITC의 결정이 조지아에서 진행되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앞서 10일 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에 제기한 이차
자동차 산업을 필두로 최근 반도체 수급난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역내 반도체 산업 자립과 육성 경쟁에 팔을 걷고 나섰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중 무역갈등으로 빚어진 국지적 반도체 수급난과 달리, 앞으로 5G·인공지능·자율주행차·클라우드 등 미래 산업에서는 전방위적으로 첨단 반도체 의존도가 커질 전망이어서 세계 각국의 경쟁이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 최첨단 미세공정 기술과 생산 능력을 보유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 향후 어떤 이해득실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1일(현지 시
4분기 국내 이차전지 3사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실적을 신고할 전망이다. 전방 시장인 전기차가 본격 성장세에 접어들면서 배터리 업체들도 규모의 경제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4분기 자동차 전지 부문에서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대형 전지 매출 증가폭이 5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유럽 고객사를 중심으로 자동차 전지 판매가 늘고, ESS(에너지저장장치)의 북미 전력용 공급이 증가한 덕분이다. 이를 반영한 삼성SDI의 4분기 매출 추정치는 3조6000억원
3D프린팅 전문기업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은 그 동안 집중해왔던 교육용 3D 프린터 사업을 내년에는 건축, 자동차, 의료 및 일반 제조업 분야로 다양화한다고 21일 밝혔다.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및 소비자 변화에 적극 대응해 모바일·비대면 영업 방식을 강화하는 한편 방역키트, 안면보호대 등 헬스케어용 3D 프린팅 서비스도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다.3D 프린터는 제품 특성상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길 원하는 경우가 많아 이전에는 전시회나 포럼 등의 오프라인 행사가 위주를 이뤘다. 엘코퍼레이션은 비대면 방식으로 3D 프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앰코코리아)는 올해 100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내년에도 제조, 제조 장비 분야 신입 사원 1000여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앰코코리아는 1968년도에 설립돼 50년 이상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사업을 영위해왔다. 현재 본사는 미국 앰코테크놀로지(AMKR)이고, 세계 2위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기업이다. 앰코테크놀로지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악재 속에도 △5G 스마트폰 △자율주행 자동차 △데이터 센터 및 네트워크 시장 확대 등으로 반도체
기업용 인사 및 재무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워크데이는 인재관리(HR)분야의 리더들이 헤쳐 나가야 할 2021년의 주요 과제로 'IDEAS'를 꼽았다. IDEAS는 포용성(Inclus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경험 활성화(Enabling Experiences), 민첩한 조직(Agile Organization) 및 스킬(Skills)을 의미하는 영문 약어다.워크데이의 그렉 프라이어(Greg Pryor) 전무는 "인사관리(HR) 분야에서 30년 정도에 한번 꼴로 커다란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내
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 솔루션 기업 스트라타시스(Stratasys Ltd.)는 3D프린팅 스타트업 오리진(Origin)을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합병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부품 양산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 차세대 포토폴리머 플랫폼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합병 규모는 1억 달러(약 1000억 원)이다. 각종 인허가 및 폐업조건에 따라 인수는 2021년 1월경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래머블 광중합 기술 가치 2000억원으로 산정스트라타시스는 오리진의 독보적인 P3(Programmable PhotoPol
슈나이더일렉트릭(지사장 김경록)은 다음달 5일 온라인 가상 컨퍼런스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0(Innovation Summit Korea 2020)’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 행사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다음달 26일까지 호주·북미·남미 등 전 세계 11개 국가 및 지역에서 개최하는 투어 중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 8일 유럽 고객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투어를 시작했고, 한국은 5번째다. 이번 투어의 주제는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Building a more resilient and sustainable futur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 양 사에 완성차 업체인 포드와 폭스바겐을 인터뷰한 녹취록 제출을 추가 요청했다. 양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결정이 다음 달 10일로 재차 연기된 가운데 미국 전기차 산업이라는 ‘공익’ 기준에 얼마나 무게를 둘지 주목된다. 앞서 포드와 폭스바겐은 ITC에 미국의 공익을 지켜달라는 탄원서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조기 패소 결정에 반대 의견을 밝혀온 기업들이다. 미국 ITC는 지난 5일(현지시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에 양 사 변호
삼성전기는 IDG가 IT 분야 차세대 리더에게 수여하는 ‘원스투워치(Ones to Watch)’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스투워치는 미래 IT기술을 선도할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술 리더 50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국내서는 김보준 삼성전기 팀장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김 팀장은 삼성전기의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조실행시스템)와 ERP(Enterprise Resource Plan, 전
2021년을 준비하는 LG디스플레이의 심경은 복잡하다. 오는 22일 모처럼 흑자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고, 2021년 디스플레이 업황도 지난 2년 보다 나쁠 게 없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내년부터 미니 LED 진영의 거센 도전에 직면한다는 점에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7분기만에 흑자...내년 디스플레이 공급 제한은 상수 증권사 마다 금액 차이가 있을 뿐,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데 이견은 없다. 한두달 전만 해도 100억~200억원 수준이던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근들
SK하이닉스는 '제8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을 실시하고, '키밸류(Key-Value) 기반 데이터 저장 장치’ 특허를 등록한 김영재 서강대 교수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키밸류(Key-Value) 기반 데이터 저장 장치 특허 기술을 사용하면 데이터베이스의 특정 행을 빠르게 식별하고 접근할 수 있어 SSD의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자원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우수상은 KAIST 문재균 교수, 장려상은 국민대 장영민 교수, 성균관대 최재혁 교수, KAIST 조성환
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는 비대면 개발 기능을 강화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모바일 테스트 솔루션 ‘MTA 2.0(Mobile Test Automation)’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MTA는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 빈번한 앱 Release 및 OS 업데이트 환경에서 즉시 테스트 대응이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환경에서 여러 단말기 및 테스트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주요 장점으로는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직관적 UX·UI △발 빠른 안드로이드·IOS 버전 대응 △손쉬운 자동화 시나리오 생성 및 테스트 자동화 △Non-Script 기
인텔이 첫 서버용 외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XPU 전략의 핵심인 '원API(Intel® oneAPI Toolkit)'의 전략을 12일 공개했다. 인텔은 Xe-LP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GPU를 올해 말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텔 서버 GPU는 고밀도와 저지연성을 특징으로 하는 안드로이드 클라우드 게이밍 및 미디어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그래픽 처리 장치다.또 오는 12월에 출시될 원API(oneAPI Toolkit) 및 통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설계 접근법의 일환으로 인텔 소프트웨어 스택의 새로운 기능도 발표
LG디스플레이는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이 스위스 검사⋅인증기관 SGS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SGS는 OLED TV 패널의 전반적인 환경측면을 평가했다. 특히 ▲실내오염물질(Indoor air pollutants) 저감 ▲유해물질(Hazardous substance) 저감 ▲재활용률(Recycling) 등 세가지 항목에 대해 친환경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OLED TV 패널은 아토피 등 새집증후군 유발물질로 알려진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량을 LCD 대비 50% 이상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넷킬러(대표 정성욱)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기업 업무 플랫폼으로 채택한 국내 기업에게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또 타사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이 구글워크페이스를 도입할 경우 특별 할인 혜택을 주는 플랫폼 윈백(Win Back) 프로모션도 시작했다.구글 워크스페이스는 구글 지스위트의 리브랜드 통합 버전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무실과 가정의 업무경계가 사라지며 비대면 업무환경이 가속화됨에 따라 보안과 통합기능으로 새롭게 탄생한 제품이다. 기존에 구글 지스위트가 베이직,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등 3가
구글이 당장 내년 1월20일부터 구글 플레이에 입점해 앱을 유통하려는 기업들에게 구글 결제시스템과 30% 수수료를 부과하는 이른바 ‘앱 통행세’ 30% 확대를 강행할 경우 국내 콘텐츠 산업 연 매출이 2조 넘게 줄어들 거란 전망이 나왔다. 매출 타격을 인한 일자리 감소는 물론이고 특히 중소기업들이 심각한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된다. 애플이 최근 내년 1월부터 전 세계 중소 개발사에 자사의 앱스토어 유료 앱과 인앱결제 관련 수수료를 기존에 30%에서 15%로 인하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구글에 대한 비난 여론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기업용 재무, 인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선도업체 워크데이(WDAY)는 2020년 10월 31일자로 마감된 2021 회계년도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 매출은 11억 1천만 달러로 이 중 구독 매출이 9억 6천 8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었다.영업 손실은 1천 410만 달러(매출의 1.3%)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영업 손실은 1억 1천 30만 달러로 매출의 11.8%였다.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3분기 영업 이익은 2억 6천 810만 달러(매출의 24.2%)다.
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는 ‘스마트 X 테크데이 2020’을 25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자사 보유 미래 성장 아이템의 핵심 기술과 관련된 연구 개발 성과를 내부 임직원 대상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판 뉴딜 정책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지털 혁신(DX)을 준비하는 스마트X(팩토리, 모빌리티, 시티) 기술 역량을 공유하는 자리로 현대오토에버 기술총괄사업부가 주관을 맡았다.IoT(사물인터넷),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빅데이터, 차세대 보안, 인프라 분야에 대한 자체 개발 기술 중심으로 시연이 진행됐으며, 행사는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