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업자들이 손쉽게 카카오페이 정기결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구독서비스를 제공,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카카오페이 정기결제' 서비스를 자사 플랫폼에 연동했다고 11일 밝혔다.앞으로 온라인 사업자는 고객에게 결제 편의성이 높은 쇼핑 환경을 제공해 손쉽게 고정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충성고객을 늘리는 ‘락인 효과(Lock-In effect, 잠금 효과)’와 함께 상대적으로 정확히 수요를 예측할 수 있어
카페24가 NFT(대체 불가능 토큰, Non-Fungible Token) 기술을 전자상거래에 본격 도입한다. 카페24 플랫폼에서 손쉽게 NFT 기술을 활용케 함으로써 사업자들이 고객 유입을 활성화 시킬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15일 NFT 전문 기업들과 함께 전자상거래 분야 NFT 성공전략을 웨비나(Webinar, Web+Seminar)에서 공개했다.카페24는 블로코, 매스어답션, 갤럭시아넥스트 등 NFT 기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블로코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로부
미국 상무부 제재 탓에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판매가 어려워진 중국 화웨이가 경쟁 스마트폰 업체들에게 관련 IP(지적재산권)를 라이선스했다고 9일 기자단담회를 통해 밝혔다. 화웨이는 현재 퀄컴으로부터 4G(4세대) 이동통신 칩셋만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사실상 퇴출된 상태다. 이에 직접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대신 IP 판매를 통해 수익을 거두는 모델로 전환한 것이다. 화웨이는 업체별 라이선스 가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미국 제재가 시작된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IP 라이선스를 통해
유튜브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기술적 문턱이 낮아진다. 1인 크리에이터부터 대형 기업까지 누구나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상품 판매가 가능해졌다.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와 손잡고 온라인 사업자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손쉽게 상품을 선보이고, 효과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클릭 몇 번만으로 누구나 유튜브로 라이브커머스가 가능한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 데이터 연동 기반으로 손쉽게 유튜브에서 상품 판매 가능해져유튜브 쇼핑은 유튜브에서 손쉽게 상품
카페24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들의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 상품과 재미를 함께 제공하는 쇼핑 형태)' 콘텐츠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틱톡과 함께 온라인 브랜드가 숏폼 마케팅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인 '틱톡 채널'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쇼핑을 즐기는 이용자를 구매고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양사 협력 강화의 일환이며, 카페24는 해당 서비스를 국내
LCD 공급 과잉에 따른 가동률 저하 현상이 내년 연중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통상 성수기로 꼽히는 3~4분기에도 가동률이 80%대 초반을 넘어서지 못할 거란 예측이다. 시장조사업체 DSCC(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는 한국 패널 회사들의 LCD 생산능력 감축에도 불구하고 내년 LCD 시장 업황은 살아나기 힘들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한창 LCD 호황을 누렸던 2020~2021년 결정된 신규 팹 투자들이 올들어 가동에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수요 성장은 멈췄는데, 기투자분이 계속해서 생산에 돌입하면 가격
애경산업이 보유한 뷰티 브랜드들이 카페24 플랫폼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애경산업의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의 공식 온라인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을 자사 플랫폼으로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지난 5월 문을 연 데일리 더마(Derma. 피부 기능성 화장품) 솔루션 브랜드 '에이솔루션(a solution)' 이후 두번째로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의 브랜드 자사몰을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해 구축했다. D2C 쇼핑몰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온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실전형 컨설팅을 비롯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 컨설팅은 실제 방송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라이브커머스 진행 단계별로 구체적 노하우를 일대 일 전수하는 방식이다.특히 사업자의 브랜드와 판매 아이템, 타깃 고객층 등을 분석하여 방송상에서 어떤 내용을 어떻게 강조할지를 맞춤 설계한다. 예를 들어 MZ세대 여성을 겨냥한 리빙, 40대 남성에게 어울리는 패션 등 다양한 아이템마다 구매를 일으킬 수 있는 시나리오 도출을 돕는다.라이브커머스 운영에
글로벌 화학업체 독일 머크가 메카로의 전구체 사업을 인수한다. 메카로는 SK하이닉스의 하이케이(High-K, 고유전율) 전구체 공급사 중 하나로, 최근 하프늄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머크는 화학소재부문 자회사 버슘머트리얼즈를 통해 메카로의 전구체 사업을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1억1000만유로(약 1467억원)다. 7500만유로 현금 선불계약금에 3500만유로의 조건부 지급금이 더해진다. 국내외 규제당국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인수 절차는 오는 4분기 완료된다. 전구체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박막을 입히기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자상거래용 콘텐츠도 AI 솔루션으로 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온라인 사업자들이 자사 AI 기반 콘텐츠 제작 서비스 '에디봇'을 통해 상품 상세 페이지를 제작한 누적수가 이번 달 기준 500만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디봇은 지난 2018년에 론칭됐으며, 온라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다. 디자인 분야 전문 지식이나 고가의 프로그램 없이도 마치 전문가 만든 것처럼 고품질 상품 상세페이지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 매출 5조6073억원, 영업손실 488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9.5% 줄고, 영업이익은 7014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35% 감소, 영업이익은 383억원에서 역시 적잔 전환됐다. 2분기 중국 코로나 봉쇄 장기화 영향과 경기 변동성 및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으로 계획 대비 출하가 감소했다. 특히 중국 코로나 봉쇄로 글로벌 IT 기업들의 완제품 생산과 협력업체들의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어 패널 출하가 감소하
SK하이닉스가 D램 시황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해 하반기와 내년도 설비투자 금액을 상당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이사회에서 승인 예정이던 신규 반도체 공장(가칭 M17) 건설건도 보류한 바 있다.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은 27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시설투자는 조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상당히 큰 폭으로 줄이는 방안도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SK하이닉스는 2018년 17조380억원을 설비투자에 지출한 이래 2019년 12조7470억
한때 중국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던 자오웨이궈 전 칭화유니그룹 회장이 당국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오 전 회장은 YMTC(창장메모리)⋅유니SoC를 거느리는 칭화유니그룹을 현재의 반열에 올려 놓은 인물이다. 그러나 지난해 그룹이 채무불이행 사태를 겪으면서 실각, 최고 49%에 이르던 그룹 지분도 모두 잃었다(KIPOST 2021년 7월 14일자 참조).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26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자오 전
LG디스플레이는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11년째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신설된 ESG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ESG 핵심 영역인 ▲환경: 기후대응, 자원순환, 유해물질 관리, 제품책임 ▲사회: 사업장 안전, 협력사 관리, 인권경영, 인적자본 ▲지배구조: 이해관계자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 분야에서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LG디스플레이 ‘2050년 탄소 배출량 2014년 대비 90% 감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및 관리, 신재생에너지 전환, 친환경 기술
삼성전자가 25일 경기도 화성캠퍼스 V1라인(EUV 전용)에서 차세대 트랜지스터 GAA(Gate All 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 파운드리 제품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협력사, 팹리스, 삼성전자 DS부문장 경계현 대표이사(사장)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3나노 GAA 연구개발과 양산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대덕전자 김영재 대표이사, 동진쎄미켐 이준혁 대표이사, 솔브레인 정현석 대표이사, 원세미콘 김창현 대표이사, 원익IPS 이현덕 대표이사, 피에스케이 이경일 대표이사
반도체 중고장비 플랫폼 회사 서플러스글로벌은 경기도 용인 본사 'R&D 파운드리' 클린룸에서 300㎜ 테스트 웨이퍼를 첫 출하했다고 20일 밝혔다.R&D 파운드리는 반도체 소재·부품 업체들이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자사 샘플이 실제 양산 라인에 잘 적용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설이다. 그동안 중소·중견 규모 소재·부품 업체들은 샘플 테스트 설비를 갖추기 위해 대규모 설비를 투자해야만 했다. R&D 파운드리를 활용하면 직접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빌려 쓸 수 있어 경제적이다.최준영 서플러스글로벌 R&D 파운드리 담당 상무는 “지난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신설 예정이던 M17 건설 계획을 보류했다. 글로벌 경기에 악재가 쌓이면서 가뜩이나 수요 약세 국면인 메모리 반도체 시황에 불확실성이 가중된 탓이다.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당초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청주공장 증설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논의 끝에 최종 결정을 보류했다. SK하이닉스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43만3000여㎡ 부지에 약 4조3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반도체 공장(M17)을 증설할 계획이었다. SK하이닉스의 국내 팹 중에 아직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곳은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 애플이 구매해가는 금액이 올해 처음으로 5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갈수록 고급 모델 비중을 높여가는 애플과 달리 경쟁사들은 중저가 판매량을 늘리면서 같은 OLED라도 구매 단가는 애플이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조사업체 DSCC(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는 올해 애플의 OLED 구매 금액이 전체 중소형 OLED 시장의 55%까지 높아질 것으로 18일(현지시간) 추정했다. 이는 작년 43% 대비 1년만에 12%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단 구매량 자체로 보면 애플의 비중은 이
미국이 네덜란드 정부로 하여금 ASML의 ArF(불화아르곤) 및 KrF(불화크립톤) 노광장비 수출까지 금지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rF는 EUV(극자외선) 도입 이전까지 가장 첨단 시스템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던 노광장비며, KrF는 3D 낸드플래시 제조에 사용한다.블룸버그통신은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이 5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네덜란드를 방문해 ASML의 DUV(심자외선) 노광장비의 중국 판매 금지를 요청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UV 노광장비는 EUV가 양산에 적용되기 전 가장 첨단 반도체 생산 공정에
고성능 컴퓨팅 기술의 총아는 슈퍼컴퓨터다. 1초에 경(京) 단위 연산을 손쉽게 처리해 생명공학⋅기후예측 등 기존 컴퓨팅 파워로는 해결할 엄두를 못내던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다. 인텔이 미국 아르곤연구소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슈퍼컴퓨터 ‘오로라’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1초에 200경번 연산…인텔 최신 CPU⋅ GPU 탑재 오로라는 전 세계적인 슈퍼컴퓨터 순위 경쟁에서 미국이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프로젝트다. 미국은 2015년 오바마 행정부 당시, 국가 전략 컴퓨팅 구상(National Strategi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