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대표 홍영호)가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Enhanced STATCOM)’을 국내 처음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ltra Capacitor, UC)를 활용해 전력망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 UC가 전력망에 전력을 주입하거나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UC는 일반 배터리와 달리 충, 방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전압 및 주파수 변동에 대한 보상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주로 풍력, 태양광 발전 등 기상 상황에
SKC(대표 박원철)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인 에코밴스가 ‘SK리비오(SK leaveo)’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선다.SK리비오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위한 안건을 의결했다. 새 사명은 ‘자연에서 분해되어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leave zero)’는 생분해 소재 비즈니스 모델(BM)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SK리비오는 신사명과 연계한 새로운 슬로건 ‘We leave zero’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SK리비오는 올해 상반기 중 베트남 하이퐁시에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7만톤 규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 시간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가전을 넘어 홈과 커머셜, 모빌리티 등으로 확장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는 CES 2024에서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라는 의미의 ‘Reinvent your future’를 주제로 LG전자의 미래 비전인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실체화한 전시관을 운영한다.전시관에 들어서면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4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
LS전선(대표 구본규)이 지난 5월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TenneT)사와 맺은 포괄적 장기공급계약 중 2건의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LS전선은 이번에 테네트의 독일 자회사인 테네트 오프쇼어(TenneT Offshore)사와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급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5월 덴마크와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등 유럽 4개국은 오는 2030년까지 65기가와트(GW) 용량의 해상풍력을 공동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테네트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최대 3,500만 가구에 녹색 풍
계량∙계측기기 전문기업 피에스텍(대표 황재용)이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 3분기 누계 매출액은 487억원(YoY +0.8%), 영업이익은 11.7억원(YoY +2.9%)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5.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사업 부문별로 가스미터 부문은 상반기에 이어 신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지난해 3분기 누계 실적과 비교했을 때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부문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영업이익의 경우 제품 단가에 대한 이윤 확보로 인해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지난 9일 한국전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사업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국내 전력시장은 전력거래소를 중심으로 입찰 시장이 형성돼 있다. 발전 사업자가 거래 전날 발전 가능 용량을 입찰하고 전력거래소는 예측된 전력 수요를 바탕으로 ‘전력시장 운영규칙’에 따라 전력 가격을 결정하고 공표하는 방식이다.정부는 지난 8월 ‘전력시장 운영규칙 개정안’을 통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발표했다. 계절, 시간 등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 발전량 예측과 생산 계획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경기도 안양시에 신규 IDC인 평촌2센터의 준공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지하 3층, 지상 9층에 걸쳐 연면적 40,450㎡에 달하는 축구장 약 6개 규모로, 20만대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IDC다.평촌2센터는 지난 2015년 개설한 ‘평촌메가센터’에 이어 LG유플러스가 구축한 두 번째 초대형 IDC다. LG유플러스는 두 개의 IDC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환, 초거대 AI 및 빅데이터 활용으로 인해 급격히 증가하는 기업 고객들의 데이터센터 수요에 빠르게 대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다양한 생활가전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넷제로 하우스(Net-Zero House)’를 테마로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유럽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을 전시한다.유럽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리파워EU(REPowerEU)’ 계획을 지난해 선언했다.이러
솔루엠(대표 전성호)는 베트남 국영기업인 ‘페트로베트남 전력공사(Petrovietnam Power Corporation, 이하 ‘페트로베트남’)’과 손잡고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솔루엠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페트로베트남과 미래 전기차 충전기 시장 기반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행사는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 ‘레 느 리잉(Le Nhu Linh)’ 페트로베트남 전력공사 대표이사와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베트남은 국영 기업인 페트로베트남 주도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최대 규모의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기업 ㈜수산인더스트리(대표 한봉섭, 김병현)는 자회사인 수산이앤에스가 두산에너빌리티와 신한울 3·4호기 안전등급 제어기기(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PL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499억 7,000만원이다.이번 계약은 지난달 말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결한 ‘신한울 3·4호기 핵심 주기기’ 공급계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수산이앤에스는 오는 2033년까지 신한울 3·4호기의 안전등급 제어기기 제작과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안
LG전자(www.lge.co.kr)가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을 비롯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냉난방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현지시간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 공조 전시회인 ‘ISH(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 2023’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총 489제곱미터(㎡)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고효율 냉난방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유럽에서 탄소배출권 거래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t(톤)당 100유로를 돌파했다.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추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탄소배출권의 공급 대비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격을 급격하게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내 친환경 투자가 활성화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과 동시에 제조업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해 12월 합의돼 현재 각국의 비준절차를 밟고 있는 EU의 새 환경규정은 2039년까지 EU의 탄소중립, 이
㈜솔루엠(대표 전성호)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솔루엠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955억 원, 영업이익 755억 원, 당기순이익 52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 47%, 184.8%, 294.2% 증가한 수치로, 모두 창사후 최대 실적이다.솔루엠은 주요 사업인 전자가격표시기(ESL) 사업 부문이 유럽 최대 유통 업체인 ‘리들(Lidl)’ 등 유럽 고객사와 북미, 아시아 신규 시장에서의 공급 등을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는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11년째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신설된 ESG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ESG 핵심 영역인 ▲환경: 기후대응, 자원순환, 유해물질 관리, 제품책임 ▲사회: 사업장 안전, 협력사 관리, 인권경영, 인적자본 ▲지배구조: 이해관계자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 분야에서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LG디스플레이 ‘2050년 탄소 배출량 2014년 대비 90% 감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및 관리, 신재생에너지 전환, 친환경 기술
SKC(대표 박원철)의 2차전지용 동박사업 100% 투자사 SK넥실리스가 폴란드에 유럽 최대 규모의 동박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이은 SK넥실리스의 두 번째 해외 생산시설로, 빠르게 성장하는 2차전지 시장에서 SK넥실리스가 ‘글로벌 No.1 동박 회사’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SK넥실리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市)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서 동박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했다. 총 9000억 원을 투자해 생산능력 5만 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오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주요 그룹사들이 최근 총 1040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줄줄이 발표했다. 1000조원은 우리나라 한 해 예산(607조원)의 1.6배, 국내총생산(GDP·1911조원)의 절반 이상(5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같은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면 국내에서만 올해부터 매년 평균 160조원가량이 투자된다. 연간으로만 따져도 올해 국가예산(607조원)의 4분의 1을 훌쩍 넘어선다.다만 며칠새 마치 ‘눈치작전’을 방불케 하듯 동시다발적으로 투자 발표에 나선 것이어서 ‘민간 주도 성장’을 약속한 새 정부의 환심용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대표 장동복,강임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대규모 ‘10㎿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실증사업 참여로 예스티는 기존 장비 사업과 함께 신사업으로 추진해왔던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 수소를 생상하는 기술, 이하 ’AEM 수전해’)의 성능 검증과 더불어 본격적인 그린수소 사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예스티의 수전해 기술인 음이온 교환막 방식은 기존 알칼라인 방식과 양이온교환막(PEM) 방식의 장점을 취합한 차세대 수전해 기술로 여겨진다.산업
비상발전설비 및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대표 안병철)가 경주 소재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 업체인 인지이엔티(주)와 ‘열분해유 합성가스 발전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엔씨에너지는 올해 말까지 연간 4,000MW의 전기공급이 가능한 발전시설을 인지이엔티(주) 부지에 설치해 여기서 생산된 발전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송전하고, 내년에는 폐열을 이용한 열공급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공단 내 열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공장에 공급 할 계획이다.인지이엔티는 경주 용명산업단
SK㈜가 지난 3월 지분 투자한 미국 청록수소 기업 ‘모놀리스’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조단위 대출 승인을 얻어냈다. 수소 분야 단일 기업 대상 대출 금액중 사상 최대 규모여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향후 SK의 친환경 수소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전문회사 SK㈜는 지난 3월 투자한 청록수소 생산 기업 모놀리스(Monolith)가 미국 DOE로부터 10억400만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청정 에너지 대출 승인을 획득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청록수소는 생산과정에서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
SKC(대표 이완재)가 주요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가 많은 유럽 지역의 동박 생산거점을 폴란드로 결정하고 투자를 본격화한다. SKC는 지난 5월부터 유럽 지역에 2차전지용 핵심소재 동박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폴란드 정부와 투자 조건 등을 협의해왔다.SKC와 SKC의 동박 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는 18일(현지시간)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市) 제슈프기술공대에서 폴란드 당국과 인근 E-모빌리티(E-Mobility) 산업단지에 동박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SKC는 이곳에 9000여억 원을 투자해 연산 5만톤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