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차세대 차량용 전력반도체 허브 된다경북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와이드밴드갭 소재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전세계적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해 3월 11일 자동차용 반도체 단기수급 대응 및 산업역량 강화전략을, 3월 25일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개발 및 생산역량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5월 13일 K-반도체 전략까지 수립했다.이에 시는 전력반도체 산업육성 기반구축과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정부의 와이드밴드갭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뒤를 이을 미래 먹거리로 차세대 무기발광(i-LED) 산업을 낙점했다. 민간 기업들은 향후 5년간 65조원 이상을 국내에 투자하고, 정부는 세액공제 확대, 규제 해소, 1조원 이상의 R&D 자금 투입 등 제도적 지원에 나서 오는 2027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탈환한다는 목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지난 18일(목) 업계 대표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무기발광(i-LED) 산업 육성 얼라이언스’ 출범 및 디스플레이산업의 발전방향과 전략을 논의하는
정부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이하 IRA)을 계기로 북미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되는 국내 배터리 관련 기업들을 위해 향후 5년간 7조원의 자금 지원과 500억원 규모의 리튬인산철(이하 LFP) 배터리 연구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또 IRA 이후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소재 기업들을 위해서도 투자세액 공제를 대폭 상향 조정하는 한편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산단 용적률 확대 등의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창양 장관 주재로 지난 7일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민·관합동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과 그에 따른 각국의 반도체 육성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서도 반도체 지원 정책이 마련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반도체 특별법 제정을 준비 중이다. 정부는 내주 각종 세제 혜택을 포함한 K 반도체 벨트 전략을 발표한다. 업계는 이같은 움직임을 환영하는 동시에 우려감을 표시하고 있다. 정부 주도의 산업 육성 정책이 자칫 실효성 없는 구호로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시스템 반도체 분야 등에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력 양성 문제는 아직까지 뚜렷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
정부가 국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과제로, 총 2475억원 규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의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8년간 진행되며, 총 1조96억원 규모로 AI 반도체 설계 분야에는 2475억원이 투입된다. 목표는 서버·모바일·엣지·공통 4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코어,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등을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