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로운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18일 오픈했다고 밝혔다.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핵심 AI 기능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체험 공간으로 서울 지역의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 센트럴시티 ▲삼성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 4곳에서 약 한 달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해 갤럭시 AI가 변화시키는 새로운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우선 갤럭시 AI를 활용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혁신을 체험할 수 있다.관람객은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된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와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SCC)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저탄소 에너지원 설치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 에너지 협의체(SCC-EC, Semiconductor Climate Consortium Energy Collaborative)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반도체 기후 컨소시엄 에너지 협의체 파트너인 맥킨지&컴퍼니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주요 반도체 기업의 강화된 탈 탄소화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2016년 파리 협정에서 요구한 배출제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 네덜란드 ASML, 미국 온투이노베이션⋅KLA 등의 교육센터가 클러스터에 입주해 있습니다. 내년 연말쯤 대형 장비업체 10개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6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열린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준공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클러스터는 반도체 중고장비 공급사 서플러스글로벌 본사면서, 해외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교육센터가 입주한 공용 시설이다. ASML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장비 회사들이 교육시설과 데모센터 등을 갖추기 위해 클러스터에 입주했다. 해외 기업이 국내에 관련 시설을
대만 TSMC가 엔비디아·시놉시스·ASML와 협력을 통해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인 2나노 이하 양산 기술 확보의 기선을 잡게 됐다. 반도체 설계에서 소프트웨어(SW), 장비를 아우르는 각 분야 선두권 업체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향후 미세 공정 기술 경쟁에서 TSMC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22일 자유시보 등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TSMC‧엔비디아·시놉시스·ASML 등은 2나노 이하 리소그래피(반도체 기판에 집적회로를 만드는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미국 시놉시스는 전자설계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네델란드 ASML이 경기도 화성 ‘New Campus’ 기공식 관련 기자간담회를 15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어 화성 New Campus 설립과 준공,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청사진을 공개했다.ASML은 지난 2021년 11월 화성시·경기도와 MOU를 맺고, 약 2,400억 원 규모의 화성 New Campus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화성 New Campus는 동탄 2신도시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건립되며 이 공간에는 ASML Korea의 신사옥과 함께 재제조센터(Local Repai
미국이 네덜란드 정부로 하여금 ASML의 ArF(불화아르곤) 및 KrF(불화크립톤) 노광장비 수출까지 금지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rF는 EUV(극자외선) 도입 이전까지 가장 첨단 시스템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던 노광장비며, KrF는 3D 낸드플래시 제조에 사용한다.블룸버그통신은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이 5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네덜란드를 방문해 ASML의 DUV(심자외선) 노광장비의 중국 판매 금지를 요청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UV 노광장비는 EUV가 양산에 적용되기 전 가장 첨단 반도체 생산 공정에
인텔이 오는 2025년부터 적용할 인텔 18A(옹스트롱, 1.8나노) 공정을 위해 네덜란드 ASML의 차세대 극자외선(High-NA EUV) 노광 장비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트윈스캔 EXE:5200'으로 명명된 이 장비를 성공적으로 양산 적용하면 인텔로선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삼성전자를 단숨에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ASML은 이 장비를 개발해 오는 2024년부터 미국 오레곤 주 힐스보로 등 인텔 반도체 생산 시설에 공급한다. 하이 NA는 AS
반도체 공급망 이슈가 글로벌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전 세계 500개 반도체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공급망 변화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세미콘 코리아 2022가 오는 2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세미콘 코리아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시장을 이끄는 주요 장비 업체뿐만 아니라 재료, 소재, 부품 업체도 참여하여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세미콘 코리아 2022는 대면 전시회와 온라인 컨퍼런스로 개최된다. 전시회는 코엑스 전관을 사용해 약 2,000개 부스가 펼쳐진다.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세
중국 재료 기업과 독일 재료 기업이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개발을 위해 3년 간 머리를 맞댄다. 19일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에 따르면 중국 재료 기업 상하이 신양(SHANGHAI SINYANG)이 헤레우스(Heraeus)와 '협력 MOU'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반도체 산업용 포토레지스트와 관련 재료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협의한 협력 기간은 3년이다. 헤레우스는 글로벌 전자 부품 및 재료 기업으로 친환경, 전자, 헬스케어 및 산업에 응용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판매액이 315억 유로(약 42조 1060억 원
테슬라가 내달 22일 ‘테슬라 배터리 데이’를 예고한 가운데 어떤 배터리 기술을 공개할지 업계에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배터리보다 수명이 5배 이상 긴 ‘100만마일(160만㎞) 배터리’에서, 대체 물질‧기술 배터리를 선보일 수 있다는 관측까지 온갖 소문이 무성하다. 당장 신기술이 상용화하기 어렵더라도 테슬라가 공개할 배터리 기술과 자체 내재화 전략 등이 장기적으로 미칠 파장이 큰 만큼 세계 2차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다음달 22일(현지 시간) 연례 주주총회 직후 ‘배터리 데이’ 행사를
우리나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세계 경제 지평의 주역이 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짧게는 국내 경기 회복의 동력으로,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신경제를 선도하는 프론티어 역할을 하겠다는 국가 프로젝트다. 전통적으로 뉴딜 정책은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29년부터 미국 경제가 대공황에 빠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통해 일자리 회복 등 경제를 되살려낸 일련의 정책들이다. 현재 국제 경제 질서의 변화속에서 우리나라에 최적화된 신시대 경제 전략을
색깔은 중요한 정보전달 수단으로 쓰인다. 횡단보도에서 갈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 화재 경보 시스템의 표시등에 이르기까지 색깔이 들어가지 않는 걸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전 세계에는 적·녹 구분이 어려운 P·D형 색각자가 약 2억명이나 있다. 이에 색각자도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로옴은 색상 유니버셜 디자인에 적합한 고신뢰성 청녹색 발광다이오드(LED) 'SMLD12E2N1W'와 'SMLD12E3N1W'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 제품은 특수 파장(λ
반도체 중고장비 세계 1위 서플러스글로벌이 경기도 용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2011년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와 관련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지 9년 만이다.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글로벌 장비 업체들과 30여개 재정비(리퍼비시) 업체들을 입주시켜 중고 장비⋅서비스⋅부품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외부 업체 유치 통한 원스톱 서비스 그동안 서플러스글로벌의 전시장은 경기도 평택 및 용인 4개 사업장으로 흩어져 있었다. 4개 전시장 총면적은 9000평 정도다. 지난 4일 착공한 클러스터 완공(내년 6월
반도체 계측검사(MI) 시장은 장벽은 높지만 규모는 크지 않다. 종류도 워낙 다양하고, 기반 기술 없인 시장에 나서기도 쉽지 않다. 이같은 특성 탓에 시장에 대기업이라곤 KLA와 자이스(Zeiss) 정도 뿐이고, 나머지 업체들은 강소기업으로 구성돼있다.MI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토마스 셰루블(Thomas Scherübl) 자이스 세미컨덕터 마스크 솔루션 사업부 및 Tuning 사업부, 전략 사업 개발 총괄을 인터뷰했다. KIPOST 2020년 5월 18일자
중국이 세계 처음 법정 디지털 화폐를 선보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지난 2013년부터 준비해왔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하고 지폐나 동전 등을 통한 전염 우려로 전자결제 수요까지 급증하면서 디지털화폐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디지털 화폐를 무기로 위안화의 세계적 위상을 굳히려는 시도로 보고 경계심도 높이고 있다. 지난 16일 중국 블록체인 전문 매체 선차오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선전, 슝안, 청두, 쑤저우 등 4곳에서 디지털 화폐(CBDC)를 시범 유
‘세기의 경영자’로 추앙받기도, 인간 ‘중성자 폭탄’이라는 별칭도 얻었던 잭 웰치 전 제너럴 일렉트릭(G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향년 8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GE는 지난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잭 웰치 전 회장이 이날 타계했다는 안까타운 소식을 발표하며 애도했다. 웰치 전 회장은 지난 1935년 11월 미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철도기관사였다. 메사추세츠 에머스트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1960년 일리노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그는 1960년 화학 엔지니어로 GE에 첫발을 들인 뒤 1972년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5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했으나 코로나19라는 돌발 악재의 여파가 현실화하고 있다. 조업일수를 제외한 하루 평균 전체 수출액과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한다면 우리 수출에 미칠 악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 수출 15개월 만에 상승세…그러나 코로나19 직접 영향권에 진입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증가한 412억6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14개월 연속 마이너스에
ASML의 지난해 메인 고객사는 파운드리 업체를 포함한 로직(Logic) 반도체 업계였다.ASML은 지난해 1년 간 118억 유로(약 15조2169억원)의 매출과 26억 유로(약 3조354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난 2018년 ASML의 고객 중 절반 이상이 메모리 업체들이었다면, 지난해 ASML의 주요 고객은 로직 반도체 업계였다. 올해 전체 매출 중 설비 기반 사업 (Installed Base Business)을 제외한 89억9600만유로(
ASML코리아는 2020년 1월 1일자로 ASML 삼성고객 담당 총괄 임원이였던 이우경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이 사장은 반도체 업계에서만 33년 간의 업력을 가진 이 분야 베테랑이다. 그 중 3분의1을 ASML에서 보냈다.이 사장은 인하대학교 응용물리학과 학·석사를 졸업한 후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와 노벨러스(Novellus)를 거쳐 지난 2009년 ASML코리아에 합류했다. 이후 하이닉스 담당 매니저, 본사 영업(Sales) 임원, 삼성 담당 임원을 거쳤다.이 사장은 "“ASML의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극자외선(EUV) 노광기를 만들 때 ASML의 고민 중 하나는 장비 내부에서 발생하는 진동·소음(잡음, noise)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였다.마스크 스테이지를 좁은 영역에서 빠르게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고출력을 낼 수 있는 철코어 선형 모터가 적합했지만, 모터 자체에서 나오는 잡음을 줄이기가 쉽지 않았다. 이 잡음을 기존보다 95% 이상 줄인 철코어 선형(Linear) 모터가 개발됐다. 윤준영 연세대 교수, 소리없이 강한 철코어 선형 모터 개발 ASML은 지난달 23일 개최된 ‘ASML 테크토크(Tech talk) 2019’ 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