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의 사회적
온세미의 사회적 책임 보고서./온세미컨덕터

온세미컨덕터는 미국 경제지 배런스(Barron’s)가 선정한 ‘지속가능한 100대 기업’ 리스트에서 지난해 59위에 이어 올해 15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등재로 온세미컨덕터는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온세미컨덕터는 운영방식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앞세우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데 전념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부터 제조 공정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온세미컨덕터의 접근방식은 환경 및 직업 안전보건 정책을 바탕으로 한다.

온세미컨덕터는 보다 환경 친화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여럿 진행하고 있다. 본사에서는 밴풀(vanpool)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약 9톤의 오염물질 배출을 방지하고 있다. 필리핀 세부 제조 현장에서는 압축기와 진공 시스템을 통해 3만5천kW 시간의 에너지를 절약했는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만7000달러(약 9222만원)에 해당된다. 또 2016년부터 회사의 정규 물 소비량을 웨이퍼 제조 작업에서 17.3%, 조립 및 테스트 작업에서 10.5%를 각각 절약하고 있다.

이번 배런스 리스트 선정을 위해 칼버트 리서치 및 매니지먼트(Calvert Research and Management)는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1000개의 가장 큰 상장 회사의 시장 가치를 평가한 후, 주주, 직원, 고객, 지역 사회 및 지구를 포함한 5가지 주요 요소에서 각 기업들이 어떻게 성과를 냈는지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특히, 칼버트 리서치 및 매니지먼트는 직원의 성별 대비, 데이터 보안, 온실가스 배출과 같은 ESG(Environment, Social Responsibility, Governance) 관련 문제에 대한 230개 이상의 성과 지표를 조사했다.

진 총(Jean Chong) 온세미컨덕터 윤리 및 CSR 담당 부사장은 “3년 연속 배런스가 선정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중 하나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는 온세미컨덕터가 하나의 조직으로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고, 보다 환경 친화적이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노력은 제품 개발부터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방법에까지 이어지며, 운영방식의 모든 측면에 뿌리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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