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틱(Elastic)은 자사 오픈소스 기반 검색·분석 서비스인 '엘라스틱서치 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에서 배포하도록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엘라스틱 서치는 ‘아파치 루신(Lucene)’을 기반으로 만든 분산 검색엔진으로 정형, 비정형, 위치정보, 메트릭 등 원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유형의 검색을 수행하고 결합할 수 있게 지원해 고성장해왔다. 

MS 애저에서 이 서비스를 지원하게 되면서 IT관리 서비스 사용자들은 더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옵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애저 기반 '엘라스틱서치 서비스' 사용자는 클릭 한 번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부터 완전히 호스팅된 '엘라스틱서치' 및 시각화 툴 '키바나(Kibana)'를 배포할 수 있다. 기존 '엘라스틱스택' 사용자와 MS 제품 사용자 모두의 업무효율을 높여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엘라스틱은 닷넷(.NET) 클라이언트, 윈도 운영체제(OS) 이벤트 수집을 위한 윈로그비트, 엘라스틱서치 클러스터를 보호하기 위한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 통합 및 엘라스틱 APM 제품의 닷넷 등 다양한 기술을 지원한다. 

엘라스틱 APM,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지도, 캔버스, 머신 러닝 등이 대표적이다. 

샤이 배논(Shay Banon) 엘라스틱 설립자이자 CEO는 "개발자와 두 회사가 공유하는 오픈 소스의 초점은 이러한 통합을 매우 자연스럽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스콧 구드리(Scott Guthrie) MS 클라우드플러스(Cloud +) AI 총괄부사장dms "고객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함에 따라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의 검색, 로깅, 관찰 가능성 및 보안과 같은 가장 중요한 요구 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보유하는 것이 주요 이점이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엘라스틱이 공유하는 개발자 선택 및 관리 서비스에 중점을 두는 것은 양사의 공동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공개 베타 버전은 미국 동부 버지니아와 네덜란드 두 개 지역에서 제공되는 모든 '엘라스틱서치 서비스' 고객과 평가판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고 베타 버전 사용 기간 동안에도 엘라스틱의 기술 지원이 제공된다. 엘라스틱은 올해 하반기까지 서비스를 일반 사용자용으로 출시하고 기업 업무용 지원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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