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엔 툴레우 머크 디스플레이 솔루션 글로벌 영업 담당 총괄 임원과 글렌 영 머크 한국 대표가 서로를 향해 웃음짓고 있다./머크
다미엔 툴레우(Damien Tuleu) 머크 디스플레이 솔루션 글로벌 영업 담당 총괄 임원(왼쪽)과 글렌 영 머크 한국 대표가 서로를 향해 웃음짓고 있다./머크

머크는 서울 코엑스에서 8·10·11일 개최되는 'IMID 2019 전시회'에서 '디스플레이 미래의 가속화(Accelerating Display)'를 주제로 자사의 광범위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여기에는 고성능 액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퀀텀닷 픽셀 컬러 컨버터용 소재, 포토레지스트, 반응성 메조겐, 실라잔, 실록산, 그리고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용 LED 형광체 등 디스플레이, 조명, 자동차 및 건축 등의 전반에 사용될 수 있는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포함돼있다.

'디스플레이 미래의 가속화'는 디스플레이의 혁신을 위한 머크의 소재와 기술을 개발하고자하는 의지를 표명하는 슬로건이다. 고객과 함께 빠르게 발전하는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기존의 고정관념을 파괴하는 끊임없는 혁신과 소재를 개발하는 머크는 신뢰할 수 있는 앞선 솔루션으로 고객과 파트너의 신뢰를 얻고 있다.

7일 열린 제10회 디스플레이의 날에서는 김준호 머크 박사가 OLED 수명연장과 정공수송층 및 인광 호스트 재료 개발 그리고, 국내 패널기업과 소재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OLED 소재 개발과 더불어 OLED TV 출시 등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 김 박사는 오는 11일 IMID 2019 비즈니스 포럼에서 머크의 OLED 솔루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렌 영 한국 머크 대표이사는 8일 오후 한국무역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 한독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 세미나’에서 반도체 분야 기술 트렌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머크의 OLED 소재는 밝은 색상, 시야각 제한이 없는 선명한 이미지, 높은 명암비, 고사양 TV와 스마트폰을 위한 완벽한 블랙 상태를 구현한다. OLED가 여러 응용처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머크는 '리비룩스'란 브랜드로 고효율 OLED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 소재는 진공 증착이나 인쇄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머크는 본사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연구 인력을 한국에 둬 OLED 솔루션의 응용 기술뿐만 아니라 원천 재료 연구까지 담당하고 있고, 이에 맞춰 영업 및 마케팅까지의 조직을 완벽히 갖추고 있어 고객사의 필요에 따른 대응이 가능하다. 또 한국 OLED 연구소는 최적의 용액형 OLED 잉크를 조합, 고객사의 니즈에 직접 대응해 보다 대면적에 적합하며 효율적인 인쇄 공정을 가능케 하는 기술 중의 하나로 개발하고 있다.

머크의 양자 소재는 나노 크기의 반도체 결정으로, 유입되는 단파장 빛(대개 진한 파란색)을 흡수해 매우 좁은 반치폭의 장파장 빛(초록색 및 빨간색)을 발산한다. 양자 소재는 LC디스플레이의 백라이트 유닛에 사용돼 광 처리량을 늘리고 색의 범위는 확장하여 더욱 강렬하고 자연스러운 초록색과 빨간색을 제공할 수 있다. 

머크의 높은 에너지 효율적인 양자 소재를 사용한 디스플레이는 같은 밝기 수준에서 훨씬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모바일 기기에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최근에는 퀀텀을 적용한 한층 더 넓은 색을 재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개발 중인데, 머크는 픽셀 단위의 색 전환 기술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소재군을 개발 중이다. 이 소재군에는 퀀텀닷 잉크와, 뱅크 용 감광제, 퀀텀닷 감광제가 포함된다.

머크 부스는 코엑스 D홀 B25에 위치하여 11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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