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쇼날인스트루먼트(NI)는 6㎓ 이상의 새로운 주파수 대역에서 동작하는 최신 와이파이(Wi-Fi) 6 전력증폭기(PA) 및 프런트엔드모듈(FEM)을 테스트하는 와이파이 6 프런트엔드 테스트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아키텍처는 테스트 범위를 최근 승인된 6~7.125㎓ 사이의 대역으로 늘리기 위해 무선통신(RF) 신호 생성기(12㎓ 까지) 및 RF 신호 분석기(순시 대역폭 1㎓)를 통합했다. 벡터신호트랜시버(VST)의 대역폭과 정확도, 계측 속도도 개선했다.

이 솔루션은 와이파이 6 1024-QAM의 성능을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PA/FEM 특성화 및 검증 시 훌륭한 선형성, 적은 노이즈, 높은 다이나믹 범위를 제공한다. 또한 다이나믹 EVM 측정은 단순화하면서 FPGA 기반 전력 레벨 측정의 속도를 높였다.

칩 제조사들이 최신 와이파이 6 제품을 상용화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엔지니어들은 제품 출시는 늦추지 않으면서 더욱 높은 주파수 대역까지 늘어난 테스트 요구사항을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와이파이 6 프런트엔드 테스트 참조 아키텍처의 계측 및 측정 제품은 검증 실험실뿐 아니라 양산 테스트에도 사용 가능해 테스트 시스템 개발과 측정 작업에 할애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양산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스테파니 브레이어(Stefanie Breyer) NI 제품 계획 부사장은 “새로운 대역폭을 완전히 포용하면서 안정적인 데이터를 와이파이 주파수 전 대역폭에 짧은 시간 안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VST의 넓은 주파수 범위와 큰 순시 대역폭이 매우 중요하다"며 "NI의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 기반 테스터를 선택하면 최신 무선 통신 표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