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와 디에고 프리러스키 인텔 스튜디오 총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인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왼쪽)와 디에고 프리러스키 인텔 스튜디오 총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인텔

SM엔터테인먼트가 인텔의 기술을 케이팝(K-POP)에 적용, 무대를 360º로 즐기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든다.

인텔 스튜디오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은 몰입형 미디어 콘텐츠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로듀싱은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맡았다. 

양사가 선보일 몰입형 미디어 콘텐츠는 대규모 볼륨메트릭 캡처(Volumetric Capture) 기술과 상호작용 콘텐츠, 증강현실(AR) 기술을 K-POP 스토리텔링과 결합한 것이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난 10월 디에고 프리러스키(Diego Prilusky) 인텔 스튜디오 총괄 겸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관계자들과 만나, 콘텐츠의 프로듀싱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첨단 기술과 K-POP 스토리텔링이 만나 선사할 새로운 콘텐츠의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는 ‘이머시브 미디어 360: 엔시티 127 - 슈퍼휴먼(Immersive Media 360: NCT 127 - Superhuman)'이다. 이 프로젝트는 원하는 방향 어디에서나 360도로 NCT 127의 무대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완성된 콘텐츠는 추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SM의 복합문화공간인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디에고 프리러스키 인텔 스튜디오의 총괄 및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K-Pop 팬들에게 실감나고 인터랙티브한 스토리텔링의 미디어 콘텐츠 경험을 선사하고자 최첨단 영화제작 기법을 적용하고 있다"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수준의 몰입감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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