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에서 관람객이 참가 업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전시회 사무국
제1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에서 관람객이 참가 업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전시회 사무국

‘제1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2019)’이 22일 폐막했다.

SMATEC2019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ICT융합네트워크,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경기중소기업연합회,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공동주관한 행사다. 

첫 회인 올해에는 130개 업체 340개 부스가 참여해 2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다.

특히 전시회 첫날인 20일에 진행된 컨퍼런스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스마트팩토리의 현재와 미래를 짚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수아랩, 유진로봇 등 스마트공장 구축 대표 기관과 기업들이 오전 세션을 진행했으며, 지멘스·삼성전기·현대로보틱스·보쉬코리아 등에서 B2B 산업 컨퍼런스를, 한국ICT융합네트워크·삼성전자·SAP 등에서 각 산업 분야별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아디다스의 스마트팩토리 폐쇄 결정에 대한 각 연사들의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전시장에서는 부스로 참여한 다양한 공급기업이 스마트공장구축에 필요한 자사의 제품을 소개했고, 부스 안에서는 직접적인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성전자에서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패밀리 혁신 사업을 통한 스마트공장구축 우수사례들을 소개하는 특별관을 조성했다.

또한 스마트공장에 필요한 MES, ERP 전문기업으로 비젠트로, 영림원소프트랩, 웅진, 지앤디비즈 등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공장과 생산자동화에 필요한 다양한 로봇도 만나볼 수 있었다. 순수 자체 기술로 제작된 국산 로봇시스템을 가진 협동로봇 대표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글로벌 협동로봇 1위 유니버셜로봇의 파트너사인 다스코리아가 참가했다.

세계적인 공작기계 대표기업인 디엠지모리코리아와 마키노코리아도자사의 자동화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서보스타의 AGV시스템과 구동부도 확인할 수 있었다.

21일에는 구자은 LS엠트론 회장과 김종호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사장이 전시회장에 방문, 참가업체의 제품을 살폈다.

22일엔 삼성전자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세미나’를 진행했며 ㈜웅진은 ‘스마트물류를 위한 선진화 모델 도입사례’와 ‘중견중소기업용 디지털 코어와 스마트팩토리 ERP 구현 사례’를 발표했다.

제2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은 내년 11월 11일~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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