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배터리 전력 관리를 지원하는 칩을 공개했다.
12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샤오미가 배터리 전력 측정 칩(电能计量芯片, energy metering IC)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샤오미의 칩 시리즈명인 '서지(Surge)' 시리즈의 신제품인 이 칩은 스마트 배터리 시스템 코어로서 배터리 재료 정보 데이터에 근거해 사용자 배터리 빅데이터 및 배터리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알고리즘 진화와 기본 데이터 분석을 수행해 배터리 사용상의 안전을 확보하고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동시에 사용자의 체험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샤오미는 최근 배터리를 위한 신형 고(高)실리콘 리튬 보충 기술을 발표하기도 했다. 동시에 배터리 칩 기술의 돌파구를 마련, 새로운 이미지처리프로세서(ISP) 및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기능을 독점적으로 개발해 셀, 배터리와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결합하고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샤오미의 서지 전력 측정 칩을 모니터링에 적용하면 사용자의 야간 충전 행위 습관을 감지해 야간 배터리 유지관리를 작동시켜 장시간 완충 상태를 피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노화를 지연시키고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동시에 샤오미의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고온 계절을 감지한 후 맞춤형 유지관리를 가능케하고 고온으로 인한 노화 요인을 줄여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킨다.
여기에 샤오미 최초의 저전력 롤링배터리라이프타임(Rolling Battery Lifetime) 배터리 모니터링을 통해 일일 및 주간 배터리 사용 습관을 계산, 배터리 노화 시나리오를 관리한다. 배터리 단말과 클라우드를 연결하고 지능형 충전을 할 수 있게 한다.
샤오미는 지난 7일 상하이에 신규 반도체 회사를 설립했으며, 올해 3월엔 차체 ISP 칩 C1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