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용 리튬 배터리 재료 기업이 연말까지 생산량을 크게 늘리겠다고 공표했다. 

17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중국 리튬배터리 재료 기업 욘타(YONTA)는 욘타가오신차이랴오(永太高新材料)가 리튬 배터리 재료의 주요 생산기지로서, 주로 리튬염 제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불화인산리튬(LiPF6)와 LiFSI(Lithium bis(fluorosulfonyl)imide) 같은 주요 리튬염이 대표적이다. 

욘타가오신차이랴오는 욘타, 푸졘융징테크놀로지(Fujian Yongjing Technology), 사오우(邵武)시 징허(晶禾)투자관리센터 등이 2016년 6월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다. 사오우시에 위치해있다. 

 

욘타 로고. /욘타 제공 

 

이 회사는 이미 LiPF6 2000톤과 고체 LiFSI 500톤 규모 생산에 돌입했으며, 연말이면 6000톤의 고체 헥사플루오로(hexafluoro) 추가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리튬 배터리 재료 감소에 대응해 욘타는 시장 수요, 산업 개발과 성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의 타이트한 제품 수급으로 인해 맹목적 결정을 내리진 않을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매체에 따르면 욘타는 이미 일부 리튬 배터리 재료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성숙한 생산 기술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보했다. 

최근 제품 가격이 수요와 공급 영향을 받아 다소 하락할 위험이 있으며, 보수적인 예측을 통해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가격 하락 위험에 대응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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