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SKC 하이테크앤마케팅, 동진쎄미켐이 함께 개발한 컬러 포토레지스트 소재와 이를 기반으로 만든 OLED 디스플레이용 기판. /사진=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SKC 하이테크앤마케팅, 동진쎄미켐이 함께 개발한 컬러 포토레지스트 소재와 이를 기반으로 만든 OLED 디스플레이용 기판. /사진=ETRI

 

◇ "충전 더 편해지겠네" 만도-KETI, 전기차 충전 자율주행로봇 만든다

만도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전기차 관련 기술개발에 합의했다.

12일 만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만도 판교 R&D센터에서 '스마트 E-Mobility 핵심 전장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기차 충전 자율주행로봇, 이동식 EV 충전 인프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등 다양한 첨단 분야 기술 개발과 실증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공동 개발 첫 프로젝트는 ‘전기차 충전 자율주행로봇’(EV-ACR)이다. 전기차의 한계로 꼽히는 충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이를 제시했다.

실제 상용 수준 로봇 플랫폼 양산을 목표로 하는 ‘EV-ACR’ PJT는 만도 전동 섀시 엑추에이터의 자율주행 컨트롤 기술과 자회사 MMS(만도 모빌리티 솔루션즈)의 카메라, 레이다, 라이다 등 인지 센서 기술이 복합 적용되는 지능형 첨단 로봇이다.

 

◇ “공유 자전거~자율주행 버스… 부산 교통 미래 ‘마스’에 달렸다”

공유 자전거를 정거장에 대고 버스로 갈아타고, BRT(간선급행버스체계)에는 자율주행 버스가 달리는 부산 대중교통 정책의 미래상이 제시됐다.

9일 오후 2시께 부산 동구 수정동 부산일보사에서 열린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에서 신강원(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 운영위원장은 ‘미래 기술과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 방향’을 주제로 부산 대중교통 서비스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 '10월 한국판 뉴딜'에 자율주행 실험단지 '케이-시티' 등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10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자동차안전연구원 케이-시티(K-City)와 오이스터에이블, 영광풍력발전㈜ 등 3개 사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시티'는 자율주행자동차의 각종 대응력을 실험하고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하는 우리나라 첫 자율주행 실험단지이다.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 내 32만㎡ 규모로 조성했으며 이곳에서 시험 운행을 통해 허가받은 자율차는 71대로 국내에서 허가된 자율차의 39%를 차지한다.

 

◇ '2021시스템반도체 파트너스데이 - 팹리스, 날개를 달다', 16일 개최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가 팹리스와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온라인 박람회 '2021 시스템반도체 파트너스데이 - 팹리스, 날개를 달다'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 센터는 대한민국 시스템반도체의 산업 발전 및 창업 기업을 위한 정책 발굴, 학문 연구, 인재양성, 멘토링, 생태계 연결사업 등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진흥원이 주최,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1 시스템반도체 파트너스데이'는 오는 16일(화) 오후 1시부터 개최되며, 팹리스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박람회다.

 

◇ KISA “내년 자율주행·스마트공장 등 보안인증 지원 확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내년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디지털 헬스케어 등 융합보안 산업을 위한 보안 인증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국 5곳의 융합보안리빙랩에서 보안성 시험 및 점검을 통과하면 각 산업별로 요구되는 인증 및 인허가 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OLED용 포토레지스트 국산화 성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SKC 하이테크앤마케팅, 동진쎄미켐과 함께 수입에 의존했던 디스플레이용 포토레지스트를 상용화했다고 9일 밝혔다. 뿐만아니라 ETRI 조남성 박사팀은 이 소재로 세계 최초로 스마트 글라스에 사용할 수 있는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시제품을 개발했다.

조남성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100℃ 이하의 공정에서도 픽셀 크기가 3㎛ 이하로 만들 수 있는데, 이는 일본 기업은 물론 국내 경쟁기업에서도 아직까지 개발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SKC 하이테크앤마케팅과 동진쎄미켐은 이 소재를 올해부터 삼성에 독점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스미트폰 디스플레이 패널에 고해상도 포토레지스트를 적용해 세계 최초 상용화했다. 그결과 올해에만 6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 내년 서울 전기차 구매에 900만원 보조금

내년 서울 지역에서 전기차를 구매하게 되면 대당 최대 9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국비 800만원, 시비 200만원을 합쳐 1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책정했지만 내년 국비 지원이 100만원 줄어들면서 총 구매 보조금은 900만원으로 책정됐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시의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 지원 700만원, 시비 지원 200만원으로 최대 900만원으로 책정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 전기차 구매 보조금에서 시비 지원을 기존 4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줄인 바 있다. 이어 내년에도 시비 보조금을 200만원 수준으로 유지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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