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자사의 트러스트앤고(Trust&GO)를 지원하고 고유의 검증 가능한 ID를 갖춘 최초의 와이파이(Wi-Fi) 마이크로제어장치(MCU) 모듈 'WFI32E01PC'을 출시했다./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사물인터넷(IoT)이 홈 자동화를 넘어 공조 시스템(HVAC), 차고 문과 팬을 포함한 홈 제어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높은 통합성과 신뢰성을 갖춘 안전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커넥티비티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도 증가하는 추세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자사의 트러스트앤고(Trust&GO)를 지원하고 고유의 검증 가능한 ID를 갖춘 최초의 와이파이(Wi-Fi) 마이크로제어장치(MCU) 모듈 'WFI32E01PC'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WFI32E01PC'는 보안 IIoT 시스템 분야의 개발자를 위한 제품이다. 고도의 통합성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플랫폼용으로 사전 구축된 트러스트앤고 보안 플랫폼을 지원한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캐나다 산업성(IC) 및 유럽연합 무선통신기기지침(RED) 인증을 획득했다.

'WFI32E01PC' 내부에 있는 마이크로칩의 트러스트앤고 플랫폼은 클라우드 인증을 위해 사전 구성 및 사전 구축된 보안 요소 기술을 사용해 네트워크 인증 과정을 간소화한다.

마이크로칩의 새로운 기술은 기존 디바이스와 달리 고급 PIC32 MCU 코어, 풍부한 주변장치 및 검증된 하드웨어 보안 플랫폼이 포함돼있어 와이파이 기능과 함께 코어 역할을 수행한다.

소자(discrete) 기반 설계에서는 모듈 기반 디자인과 달리 여러 칩에 대한 드라이버와 회로를 개발해야한다. 특히 칩이 타 공급업체의 제품일 경우, 각 공급업체는 자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에만 전문성을 가지고 있기에 시스템 레벨의 지원을 받기 힘든 경우가 많다. 즉, 임베디드 개발자에게는 산업용 등급의 MCU 기능, 견고한 Wi-Fi 연결 및 하드웨어 보안과 인증을 제공하는 고도로 통합된 모듈 솔루션이 필요하다.

'WFI32E01PC'는 올인원 모듈로 이러한 기능 그 이상을 제공해 무선 주파수(RF) 파워를 개선하고 보다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칩의 KSZ8081 이더넷 PHY 제품군, MCP2542WFD CAN 트랜시버 제품군, 그리고 저전력 블루투스(BLE), LoRa 및 IEEE 802.15.4를 포함한 센서 및 라디오 기술 등 다른 제품과 WFI32E01PC 모듈을 페어링해 IoT 및 IIoT 시스템 개발을 간소화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의 시스템 솔루션 접근방식은 즉시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드라이버와 하드웨어 레퍼런스 디자인을 제공, 프로젝트 리스크와 제품 출시 기간을 크게 줄여준다.

마이크로칩의 WFI32E01PC는 PIC32MZW1 큐리오시티 보드에서 지원된다. 소프트웨어 지원은 MPLAB X 통합개발환경(IDE)과 MPLAB Harmony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3.0 버전(v3)을 포함한다. 지원 도구에는 MPLAB Snap을 위한 온보드 디버거와 인-서킷 직렬 프로그래밍 헤더(In-circuit serial programming header), MPLAB PICkit™ 4 및 MPLAB ICD 4 외부 프로그래머/디버거가 포함된다.

스티브 콜드웰(Steve Caldwell) 마이크로칩의 무선 솔루션 그룹 부사장은 “사이버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소프트웨어 데이터 암호화만으로는 전송된 데이터를 보호하기에 역부족"이라며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연결하기 위해서는 하드 코딩되고 검증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ID를 갖춘 디바이스가 필요하고, WFI32E01PC는 안전하고 사전 구축되었으며 공장에서 직접 또는 유통을 통해 출하되는 최초의 Wi-Fi 탑재 MCU”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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