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씨앤 로고./앤씨앤
앤씨앤 로고./앤씨앤

앤씨앤(대표 김경수)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78억5000만원, 영업이익 7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1월 분할합병 후 5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갔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영업이익은 14% 증가했다.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186억9000만원, 영업손실 40억5000만원, 당기순손실 41억1000만원이다. 넥스트칩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연구개발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연결기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스트칩은 차량용 이미지신호처리장치(ISP), 영상전송(AHD),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시스템온칩(SoC) 등 3가지 제품을 개발 및 양산하고 있다. ISP와 AHD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양산 자동차에 납품이 시작,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ADAS SoC(인식/Sensing) 제품군은 최근 일본의 메이저 1차 부품업체(Tier1)에 채택됐다.

바이오 분야 자회사인 앤씨비아이티는 지혈패드의 임상시험이 조만간 종료된다. 회사는 하반기 시판허가와 급여등재를 통해 국내 및 동남아 지역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혈액응고 진단시약의 임상시험 또한 끝나 해외 글로벌 진단기기 회사와의 제조(OEM) 계약을 앞두고 있다. 주름개선 화장품도 임상시험이 끝났고, 항혈전제 의약품, 표적분비억제제 신약 등 신규 분야 제품도 개발 중이다.

김경수 앤씨앤 대표는 "앤씨앤은 블랙박스 완제품의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꾀할 예정"이라며 "자회사들도 앞으로도 좋은 소식들을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브에코(FIVE ECO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