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M램(자기저항메모리, Magnetoresistive Random Access Memory)을 기반으로 한 인-메모리(In-Memory) 컴퓨팅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정승철 전문연구원이 제1 저자로, 함돈희 종합기술원 펠로우 및 하버드대학교 교수와 김상준 종합기술원 마스터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사업부 연구원들도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 결과를 영국 현지시간 12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코터 전문업체 나래나노텍이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기업공개를 통해 약 600억원 안팎을 공모할 것으로 예상되며, 확보된 자금은 반도체⋅2차전지 등 신사업 분야 기술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정좌진 나래나노텍 대표는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S사 및 A사로부터 반도체 PLP(패널레벨패키지) 양산 장비 수주가 예정돼 있다”며 “2차전지 생산 장비 데모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나래나노텍은 원래 디스플레이용 코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OLED는 각 픽셀의 스위치 역할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최고경영자, 부회장)가 중국 CATL과의 시가총액 및 수익성 격차를 곧 따라잡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배터리 화재 사고 이후 제기된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전수검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CQO(최고품질책임자) 제도를 도입해 대응하기로 했다.권영수 CEO는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IPO(기업공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CATL과의 격차 해소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CATL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3조8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73% 늘고, 영업이익은 12.77%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3.48%, 영업이익은 52.49%씩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으로 보면 매출은 279조400억원, 영업이익은 51조57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치며,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정점이던 2018년(58조8900억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업 부문별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