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일본 고속열차 운영사인 JR 규슈 철도회사(JR Kyushu Railway Company)가 선로 검사 자동화 시스템에 AMD 크리아(Kria™) K26 SOM(System-on-Module)을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이 AI 기반 솔루션은 일본의 엄격한 철도 안전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작업자들이 수동으로 선로를 검사하던 기존 방식을 대체해 검사 속도와 비용 및 정확성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다.JR 규슈의 고속열차는 최대 약 259km/h의 속도로 2,340km가 넘는 선로로 연결된 방대한 지역을 운행하고 있다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스타트업 원프레딕트(윤병동 대표)는 최근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중요 설비인 터빈, 압축기, 팬 등 대형 회전기계에 대해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인 '가디원 터보'를 구축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이로써 GS칼텍스는 플랜트 내 대형 회전기계들의 운전 중 이상 발생을 사전에 감지하고, 진동 및 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세 진단과 현장 조치 방안 권고 기능을 갖추게 됐다. 가디원 터보를 통해 주요 설비의 운전 중 이상 발생에 따른 생산 손실을 줄여 운용 효율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게
셀바스헬스케어(대표 유병탁)와 미국 울트라사이트(UltraSight)가 AI 의료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 ‘셀바스인비전’(SELVAS Invision, 대표 유병탁)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셀바스인비전은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의 사업화를 위한 인증 절차를 시작으로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美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는 휴대용 초음파 장치와 AI 영상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심장 초음파 진단 가이드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현재 미국, 영국, 이스라엘에서 사용이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인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신임 최고사업책임자(Chief Business Officer, 이하 CBO)에 필립 비달(Philip Vidal)씨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자율주행 산업 분야에서 사업 개발 능력을 쌓아 온 필립 비달 CBO는 스트라드비젼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며 주요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전체 비즈니스팀을 총괄한다. 그는 모셔널(Motional)에서 자율주행 전기차의 성공적인 출시 및 판매를 위한 고 투 마켓(Go-To-Mar
마이크로컨트롤러 전문업체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공인기관의 심사를 통해 ISO/SAE 21434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자동차공학회(SAE)가 공동 개발한 ISO/SAE 21434 표준은 조직이 사이버 보안 정책을 정의 및 수립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됐다. 본 표준은 IC와 소프트웨어부터 펌웨어와 라이브러리에 이르기까지 차량용 전기전자 시스템 설계의 모든 측면을 포함하고 있는 45개의 보안 카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을 찾아 배터리 사업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삼성SDI 배터리 1공장 생산현장 및 2공장 건설현장을 살펴봤다. 현재 1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삼성SDI는 향후 크게 성장할 원형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1.7조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2공장은 2025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며, 2024년부터 '프라이맥스(PRiMX) 21700' 원형 배터리를 양산할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이른바 ‘만·들·되(만나보기·들어보기·되어보기)’로 불리는 고객 이해 프로젝트를 확대해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고객중심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전화상담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에서 지난해까지 국내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 고객의 현장’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과 무대를 올해부터 확대한다.올해부터는 하이텔레서비스(상담) 뿐 아니라 ▲하이프라자(판매) ▲판토스(배송) ▲한국서비스(서비스) ▲하이엠솔루텍(냉난방 시스템 유지보수) 등으로 주요 고객접점 전반으로 LG전자 국내 임원들
LG화학이 미국 GM과 약 25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LG화학이 지금까지 맺은 양극재 공급 계약 중 최대 규모다.LG화학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오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고성능 전기차 500만대분에 달하는 50만톤이상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24조7500억원 규모에 달한다.LG화학이 공급하는 양극재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다. NCMA 양극재는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함량을 90% 수준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9일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Sleep Apnea Feature)'이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드 노보(De Novo)'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미국 FDA의 드 노보(De Novo) 승인은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최초' 승인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미국 FDA 승인 프로세스 트랙은 크게 드 노보(De Novo)와 510(k) 제도로 구분되는데, 드 노보 승인은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에 대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판단해 '최초'
해성옵틱스(대표 조철)는 TKENS(이하 티케이이엔에스)의 지분 50.1%를 인수하고 전장 헤드램프 및 고성능 산업용 제습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헤드램프 시장은 약 40조원으로 헤드램프의 클레임 비중은 램프 김서림&결로가 약 70%로 압도적이다. 이러한 습기불량 문제는 헤드램프 하우징 내외부 온도차, 헤드램프 에셈블리 노화로 인한 씰 손상, 헤드램프 주변의 누수, 제조결함 등으로 발생한다.헤드램프 광원시장에서 저발열 LED 램프 적용이 보편화되면서 기존 광원이었던 할로겐, HI
KT가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연결 기준 연간 매출 26조387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KT(대표 김영섭, www.kt.com)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26조3870억원, 별도 기준 매출 18조3714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연결 및 별도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경영 인프라 고도화와 사업수행 체계 개선 등 수익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1854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2년도에 반영된 일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lguplus.com)는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3년 연간 매출 14조 3726억원, 서비스매출 11조 6364억원, 영업이익 998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매출은 2022년에 비해 3.4% 늘었으며 전체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도 2.0% 증가했다. 매출 성장 배경에는 5G 보급률, 해지율 등 MNO 사업의 질적 성과와 MVNO 양적 확대에 힘 입은 모바일 사업 성장과 더불어 IDC, AICC(인공지능컨택센터) 등 B2B 신사업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의 매출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업체인 앱마켓 원스토어㈜(대표 전동진, www.onestorecorp.com)가 세계적인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디지털터빈(Digital Turbine, NASDAQ: APPS)으로부터 총 5천 만 달러 규모의 투자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을 공동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디지털터빈은 해당 투자 협력의 1차 투자로 1천만달러를 투자해 원스토어 신주를 취득할 예정이다.디지털터빈은 시가총액 약 5억 달러의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 글로벌 게임사와 폭넓은 제휴를 맺고 앱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기업이다. 앱과
KT(대표 김영섭, www.kt.com)는 댁내 통신 서비스 고장 시 AI가 간단한 조치 방법을 추천해주는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을 전국에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은 고객이 가입한 상품 정보, 댁내 단말 현황, 회선연결 상태 등을 AI 모델이 복합적으로 학습해 불편 사항을 자동으로 판단한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AS 출동 기사의 방문 없이도 고객 스스로 AI의 간단한 추천 조치에 따라 빠르게 고장 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댁내 인터넷이나 IPTV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면 고객센터로
주사전자현미경(SEM) 전문기업 코셈(대표 이준희)이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1만2천원~1만4천원) 상단 초과 금액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코셈은 지난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2022개사가 참여하며 1267.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고 기록이다. 최종 공모가는 1만6천원으로 확정했고 총 공모액은 96억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906억원이다.코셈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전원이 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써냈으며, 이 가운데 99
SKC(대표 박원철)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5,708억 원, 영업적자 2,163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중장기 성장을 위한 ‘데드 포인트(Dead Point)’ 구간을 지나고 있는 SKC는 올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면서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이뤄낼 계획이다.지난해 2차전지 및 반도체 전방시장의 부진과 글로벌 경쟁이 지속적으로 심화하며 매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SKC는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소재 등 3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견
LG전자(대표 조주완)가 2024년형 ‘LG 그램’에 차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 이어 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에 속도 낸다.LG전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AI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업스테이지 최홍준 부사장, LG전자 공혁준 IT CX담당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경량화 언어 모델(SLM, Small Langua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설 명절을 맞아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말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TV 광고 제작에 사용된 의상과 소품 353건, 임직원 기부 애장품 48건 등으로 바자회를 열어 600만원을 모았다. 이와 함께 바자회에 참여한 와인 판매 제휴업체의 기부금 등을 합쳐 총 700만원을 마련했다.LG유플러스는 이 수익금을 본사 소재지인 용산구 관내 후암동 주민센터와 함께 독거 어르신 60가구를 선정해 반찬을 선물했다
석경에이티(대표 임형섭)와 현지 법인 에스지재팬(SG JAPAN Co., Ltd.)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나노텍(Nanotech) 2024’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열린 나노텍에는 글로벌 기업 600개, 연인원 4만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업계의 글로벌 최신 기술과 소재가 공개됐다.석경에이티는 이 자리에서 구형(Spherical) SiO2, 중공실리카(Hollow Silica) 등 주요 품목에 집중해 3일 동안 총 173곳의 방문 업체와 현장 미팅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스지재팬은 일본 현지화 및
AI 반도체 전문기업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생성형 AI를 인류가 상용화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술로 ‘거대 AI의 연합 구동(Federated Operation of LLM)’으로 보고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시스템과의 호환성 및 최적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딥엑스는 개인화 기기에서 지능은 초거대 AI의 수준으로 전력은 수 와트로 구동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내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챗GPT, 제미나이 등 LLM 서비스를 위해 엔비디아의 GPU 기반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지만 소모되는 GPU의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