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인 초고성능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번 CES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중심이 되는 환경의 미래 비전을 부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AI 시대 기술 진보에 따라 강조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당사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회사는 현지에서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SK그룹 주요 멤버사들과 함께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반도체 업계소식 ◇ 전기차 및 자율주행 업계소식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SK하이닉스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산호세(San Jose)에서 ‘2023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이 포럼은 반도체·에너지·배터리 등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미국 현지의 우수 인재들을 SK그룹이 초청해 SK의 성장 전략과 첨단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자리로 그룹은 2012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다. 올해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멤버사가 포럼을 주관하기로 했다.SK하이닉스에서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담당, 홍상후
유럽연합(EU) 역내에서 이르면 2031년부터 리튬이나 코발트 등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 재활용이 의무화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 3사가 모두 유럽 시장에 진출해 있어 향후 법 시행에 따른 면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업계와 긴밀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인 한편, 폐배터리 리사이클 등 새로운 먹거리도 열릴 것이라는 기대다.유럽의회는 14일(현지 시각) 본회의에서 찬성 587표, 반대 9표, 기권 20표로 배터리 설계에서 생산, 폐배터리 관리에 대한 포괄적 규제를
SK텔레콤(대표 유영상, www.sktelecom.com)이 5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넷-제로(Net-zero) 시대의 그린 ICT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여기서 SKT는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E&S, SK에코플랜트 등과 함께 '2030 SK 넷-제로(Net-Zero) 약속 선언'을 주제로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920㎡ 규모의 공동 전시 부스를 꾸려 SKT의 그린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자율주행, 반도체 먹거리로 자리매김 ◇OLED 장착된 아이패드 취소설 ◇'美 전기차 시장 1위 달성' 목표 제시한 GM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인텔 美 파운드리 착공, 동 vs 서 반도체 파운드리 패권 전쟁 시작 ◇완충 거리 늘리는 전기차, 배터리 투자 가속화 ◇OLED 생산성 개선 기대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을 분사해 신설한 SK온이 1일 공식 출범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신설법인 이름은 SK온으로, 초대 대표는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가 맡기로 했다. SK온은 ‘켜다’, ‘계속된다’라는 중의적 표현이다. ‘깨끗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전동화의 핵심(Electrification Linchpin) 역할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1위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SK이노베이션측은 설명했다.지 대표는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
2차전지 양극재 전문업체 에코프로비엠은 SK이노베이션과 10조1000억원 규모의 하이니켈계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이다.에코프로비엠은 앞서 지난해 2월에도 SK이노베이션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2조7000억원 규모의 양극소재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금번 계약은 기존 계약 이후 추가 물량에 대한 것이다.최근 잇따른 장기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생산설비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연산
전기차 화재 우려에 대한 불씨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올초 국토교통부와 현대자동차가 발표한 리콜 대상 외 전기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는가 하면, 지난 14일에는 그동안 화재 사고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탑재 차량에서 연소가 발생했다. 전기차 구매의 가장 큰 허들로 꼽히는 화재는 현재까지 정부·민간 등 어느 곳에서도 그 원인을 지목하지 못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배터리 셀 업체 간 책임 소재에 대한 문제와 더불어 산업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탓에 당사자 모두 수동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집계 결과 한국계 3사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5월 간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이 모두 1위를 차지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2위에 올랐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5위와 6위을 기록하면서 한국계 3사 모두 TOP 10을 굳건히 지켰다. 해당 기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총 88.4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2.6배 이상 늘었다. 그간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국내서 처음 사업장 전력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대체한다. 그동안 전력 일부를 친환경으로 사용한 업체는 있었으나 사업장에 친환경 전력을 전면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KIET는 충청북도 증평·청주에 위치한 이차전지 분리막(Lithium ion Battery Separator, LiBS) 공장 등에서 앞으로 100%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력만을 사용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2월 초 한국전력 '녹색 프리미엄' 입찰에 따른 것이다. 녹색 프리미엄은 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서 벌인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승소했다. 이번 결정이 확정되면 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서 이차전지 사업을 지속하기가 불가능해진다. ITC는 10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에 제기한 이차전지 영업비밀 침해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에서 LG 측 손을 들어줬다. ITC는 미 관세법 337조 위반 혐의로 SK이노베이션에 10년간 이차전지 일부 제품의 미국 수출을 금지한다고 결정했다.향후 SK이노베이션은 리튬이온 배터리와 배터리 셀, 배터리 모듈,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내린 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 간 심결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바이든 행정부에 요청했다.미 행정부 소속 준사법기관인 ITC 결정은 대통령이 60일 이내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즉각 무효화 된다.12일 로이터통신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이 날 성명을 내고, ITC의 결정이 조지아에서 진행되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앞서 10일 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에 제기한 이차
작년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77개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국내 3사 제조 배터리 사용량이 전체 2~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1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총 65.2GWh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 업체별 누적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파나소닉 배터리 사용량이 21.5GWh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국내 3사가 차례로 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87% 가량 증가해
4분기 국내 이차전지 3사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실적을 신고할 전망이다. 전방 시장인 전기차가 본격 성장세에 접어들면서 배터리 업체들도 규모의 경제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4분기 자동차 전지 부문에서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대형 전지 매출 증가폭이 5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유럽 고객사를 중심으로 자동차 전지 판매가 늘고, ESS(에너지저장장치)의 북미 전력용 공급이 증가한 덕분이다. 이를 반영한 삼성SDI의 4분기 매출 추정치는 3조6000억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 양 사에 완성차 업체인 포드와 폭스바겐을 인터뷰한 녹취록 제출을 추가 요청했다. 양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결정이 다음 달 10일로 재차 연기된 가운데 미국 전기차 산업이라는 ‘공익’ 기준에 얼마나 무게를 둘지 주목된다. 앞서 포드와 폭스바겐은 ITC에 미국의 공익을 지켜달라는 탄원서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조기 패소 결정에 반대 의견을 밝혀온 기업들이다. 미국 ITC는 지난 5일(현지시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에 양 사 변호
‘미래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 회장 시대를 맞이하며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에서 이렇게 표현했다. 그만큼 ‘미래’와 ‘새로운 길’을 강조하고 싶었다는 뜻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취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에서 정의선 회장 선임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현대차그룹은 밝혔다. 이에 따라 정몽구 회장은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정의선 회장은
삼성전자가 코로나 사태 본격화속에서도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고, D램 가격도 하락 조짐을 보이면서 4분기 실적 전망은 불확실성이 커 보인다. 최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조826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 전망치를 10조∼11조원대까지 내다보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대체로 60조원 중반대에 이른다. 이같은 예상이 맞으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4분기(10조80
LG화학이 개발한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무인기가 국내 처음 최고 고도인 성층권 비행에 성공했다.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튬-황 배터리는 LG화학이 야심차게 개발중인 신기술로, 지난 6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의 회동시 눈길을 끌었던 배터리중 하나이기도 하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 항공센터에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EAV-3)에 자사의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뒤 오전 8시36분부터 오후 9시47분까지 약 13시간 동안 비행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