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절단설비 전문업체인 네온테크(대표 황성일)는 16일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21년 1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지난 1분기 네온테크가 호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 시장의 회복과 장비사업 전(全) 부문 성장에 따른 매출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회사측은 반도체 PKG 및 FC-BGA용 Saw&Sorter 장비와 MLCC Cutter 장비 등의 매출 증가가 주요 실적 성
정밀 절단장비 전문업체 네온테크는 중국 선전자카세미컨덕터테크놀러지(이하 자카)와 37억원 규모의 다이싱쏘(Dicing Saw)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장비는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및 웨이퍼용 다이싱쏘다. 마이크로 LED는 사파이어 웨이퍼 위에 성장시킨 질화갈륨(GaN)층을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잘라 디스플레이용 서브픽셀을 만든다. 이때 사용하는 장비가 다이싱쏘다. 네온테크가 자카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앞서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36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이 향후 6년간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등 첨단기술 분야에 10조 위안 규모의 매머드급 투자를 단행할 전망이다. 우리 돈 1700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조기 경제회복의 단초를 마련하는 동시에, 화웨이 제재 강화로 무역 전쟁 수위를 다시 높이고 있는 미국에 맞서 첨단 산업 패권 경쟁에서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21일 개막한 양회(兩會) 기간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핵심 첨단기술 분야에 10
정부의 각종 규제로부터 벗어나 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거점인 ‘규제자유특구’ 7곳이 2차로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지난 1월 1차 7개 지역에 이어 전국 규제자유특구는 총 14곳으로 늘어났다.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지난 10월 접수한 8개 지역 제2차 규제자유특구 계획을 심의한 결과 △울산(수소그린모빌리티), △경남(무인 선박), △전북(친환경 자동차), △광주(무인저속특장차), △제주(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남(에너지 신산업), △대전(바이오메디컬) 등 7곳을 최종 선정
태양광 발전 폴리실리콘 업체인 OCI가 1조4000억원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해지당했다. 세계 폴리실리콘 가격 급락 탓에 지난 상반기 적자를 낸 OCI에겐 추가적인 악재다. 특히 이번 계약 해지는 공급 과잉 여파로 극심한 불황의 늪에 빠진 폴리실리콘 시장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OCI, 1.4조원 규모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 해지OCI는 지난 5일 대만 그린에너지테크에 폴리실리콘을 공급키로 한 계약 4건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각 계약의 규모는 1517억~5817억원으로 총 1조4075억원에 이른다. 해지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