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학 임피던스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대표 홍영진)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비전과 성장전략을 발표했다.지난 2015년 설립된 민테크는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화학 교류 임피던스 기반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주요 사업 영역은 배터리 진단 시스템, 충방전 검사장비, 화성 공정 시스템이다. 배터리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 걸쳐 배터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신속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화성공정 배
소니드(대표 오중건)가 화유코발트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자회사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Zhejiang Huayou Recycling Technology, 이하 화유 리사이클)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합작사업 본계약 체결 및 공동 사업설명회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화유 리사이클 바오 웨이(BAO WEI) 대표이사와 소니드 오중건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 및 각사 소개, 합작사업 설명회가 진행됐다.합작법인 설립은 이달중 화유 리사이클이 직접 투자 후 완료되며 설립
전기화학 임피던스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대표 홍영진)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민테크의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이며, 희망공모밴드는 6500~8500원이다. 공모 규모는 195억원에서 255억원 사이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584억원~2071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3월 7일에서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9일에서 20일까지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주관회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대표 문찬종)은 한국형 도시철도신호시스템(KTCS-M) 차상장치에 대한 SIL4 인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2022년 10월 KTCS-M 지상장치에 대한 SIL4 인증 취득 후 약 1년여만의 결실이다. SIL(Safety Integrity Level, 안전무결성등급)은 철도를 비롯한 각종 산업 장비의 전자, 전기, 신호 관련 안전성 및 신뢰성 수준을 측정하는 국제 인증 기준으로 SIL4가 가장 높은 등급이다.KTCS-M은 지상의 궤도 회로를 사용하지 않고 양방향 연속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로봇,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기술 고도화에 적극 나선다.LG전자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지하전기실에서 실내외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무인 시설관리 실증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 로봇은 이번 실증사업에서 작업자 개입 없이 단독으로 임무를 마쳤다. 축구장 2개 이상 면적의 지하전기실에서 배수로 등을 피해 스스로 주행 가능한 경로를 찾아 순찰하는가 하면 전력케이블, 변압기, 리액터 등 전기실 곳곳에 위치한 각종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대표 문찬종)은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열차제어시스템 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53억원이다.에스트래픽은 부산교통공사가 시행하는 부산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건설공사의 열차제어시스템 설계, 제작, 납품, 검사, 설치 및 시운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6년 6월까지 노선 전 구간에 걸친 완벽한 무인운전을 구현할 계획이다.공공기관에서 발주한 KTCS-M(Korea Train Control System) 첫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 차세대 철도신호시스템인 KTCS-M은 지상의 궤도
한국공학한림원이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3년도 산업기술성과 14선’을 1일 선정·발표했다. 기술의 미래 성장성, 시장 기여도, 국가안보 및 기반기술과 같은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 OLED TV 등 14개 기술이 뽑혔다.성과 14선은 올 한해 대한민국의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확립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향후 수년 내 한국 산업계를 이끌어 나갈 먹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다. 공학한림원은 7개 전문분과위원회에서 전문가를 추천받아 산업기술성과
AI 반도체 원천기술 기업인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오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인 ‘2023 반도체대전’에 참가해 저전력, 고성능 AI 반도체 기술과 비즈니스 성과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는 물론 설계·설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산업 전 분야의 기술 현황과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올해 320여개 기업이 약 830개 부스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딥엑스는 복잡한 AI 연산 처리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국내외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세계 최대 니켈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에 연내 양극재 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컨소시엄 참가회사 가운데 하나인 포스코퓨처엠이 주도한다.지난 3일(현지시각)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 컨소시엄 참여사 관계자들은 바흐릴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을 만나 현지 배터리 관련 투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바흘릴 장관은 LG컨소시엄 사업 실현을 위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인도네시아 투자부가 LG측 투자와 관련한 허가 과정이 잘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에 '맵 뷰(Map View)'기반의 홈 IoT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 아파트 단지에 스마트싱스 홈 IoT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트 아파트 시대를 열었다. 이 스마트 아파트는 총 13만 세대 이상으로, 국내 가전 업체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스마트싱스 홈 IoT 솔루션은 ▲집 안의 가전제품, 조명, 냉ㆍ난방기, 환기 장치,
SKC(대표 박원철)가 포스코그룹과 미래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SKC와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철 SKC 사장과 신정환 사업개발부문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부사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리튬메탈 음극재 등 차세대 이차전지에 탑재될 음극 소재 개발과 함께 소재 생산을 위한 공정기술 개발에도 협업해 미래 이차전지 시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오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열리는 비전 응용 엣지 분야의 글로벌 이벤트인 ‘2023 임베디드 비전 서밋(Embedded Vision Summit)’에 참가해 국내 AI 반도체 기업 처음 최대 규모의 쇼케이스를 열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0일 밝혔다.임베디드 비전 서밋은 상용화된 컴퓨터 비전과 비전 AI에 초점을 맞춘 세계 유일한 행사로 비전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한다.딥엑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4종의 AI 반도체 솔루션과 고객
정부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이하 IRA)을 계기로 북미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되는 국내 배터리 관련 기업들을 위해 향후 5년간 7조원의 자금 지원과 500억원 규모의 리튬인산철(이하 LFP) 배터리 연구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또 IRA 이후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소재 기업들을 위해서도 투자세액 공제를 대폭 상향 조정하는 한편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산단 용적률 확대 등의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창양 장관 주재로 지난 7일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민·관합동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AI 반도체 기반 공장 자동화 및 지능화 물류 시스템의 상용화를 위해 포스코DX와 기술 개발을 협력한다.딥엑스는 6일 김녹원 대표, 포스코DX 기술연구소 윤일용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DX와 AI 반도체를 활용한 제조, 로봇, 물류, 안전 등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딥엑스는 포스코DX와 진행된 사전 기술 검증 과정에서 딥엑스의 컴파일러가 포함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 ‘DX
KT는 지난 2월 10일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한 대표이사 공개경쟁 모집 결과,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발표했다.지원자는 권은희(前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김기열(前 KTF 부사장), 김성태(現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 김종훈(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진홍(前 KT스카이라이프 경영본부장), 김창훈(現 한양대 겸임교수), 남규택(前 KT 마케팅부문장), 박윤영(前 KT 기업부문장), 박종진(現 IHQ 부회장), 박헌용(前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송정희(前 KT 부사장),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홈 IoT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10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국내 가전 업체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에 스마트싱스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후 포스코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삼성물산·코오롱글로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총 18개 건설사의 112개 단지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또 신규 입주를 앞둔 300여개 단지 25만여 세대에 스마트싱스를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며, 협업 건설사를 지속 확대
삼성전자가 포스코와 함께 반도체 핵심 소재인 제논(Xe) 가스의 국산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반도체용 제논 가스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산 공급은 오는 2024년부터다. 제논 가스는 3차원 V낸드 등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가스 중 하나로 공기중에 극미량이 포함돼 있어 대형 공기 분리장치를 보유한 제철소에서 주로 생산되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을 통해 반도체 핵심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한다
SK하이닉스가 국내 업계 최초로 반도체 필수 원료인 ‘네온(Ne) 가스’ 국산화에 성공한 후 최근 공정 도입 비중을 40%까지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도 안정적으로 네온을 수급 중이며, 구매 비용도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2024년까지 네온 국산화 비중을 10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지금까지 국내 반도체 기업은 네온 공급을 수입에만 의존해왔다. 지난 몇 년 간 해외 주요 생산 지역의 국제정세가 불안해지며 네온 가격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자 SK하이
중소기업들의 오랜 숙원인 납품단가 연동제(이하 연동제) 도입 논의가 본 궤도에 올랐다. 지난 16일 정부가 올 하반기 연동제 시범 운영 등을 담은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자 마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대‧중소기업 첫 회의를 열고 속도전에 나섰다. 정치권도 일제히 연동제를 골자로 한 하도급법 개정에 나서기로 해 지난 2008년 처음 공론화한뒤 14년간 지지부진했던 중소기업 납품단가 연동제가 마침내 현실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지난 17일(금) 동반성장위원회(서울 중구)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주요 그룹사들이 최근 총 1040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줄줄이 발표했다. 1000조원은 우리나라 한 해 예산(607조원)의 1.6배, 국내총생산(GDP·1911조원)의 절반 이상(5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같은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면 국내에서만 올해부터 매년 평균 160조원가량이 투자된다. 연간으로만 따져도 올해 국가예산(607조원)의 4분의 1을 훌쩍 넘어선다.다만 며칠새 마치 ‘눈치작전’을 방불케 하듯 동시다발적으로 투자 발표에 나선 것이어서 ‘민간 주도 성장’을 약속한 새 정부의 환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