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서 벌인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승소했다. 이번 결정이 확정되면 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서 이차전지 사업을 지속하기가 불가능해진다. ITC는 10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에 제기한 이차전지 영업비밀 침해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에서 LG 측 손을 들어줬다. ITC는 미 관세법 337조 위반 혐의로 SK이노베이션에 10년간 이차전지 일부 제품의 미국 수출을 금지한다고 결정했다.향후 SK이노베이션은 리튬이온 배터리와 배터리 셀, 배터리 모듈,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내린 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 간 심결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바이든 행정부에 요청했다.미 행정부 소속 준사법기관인 ITC 결정은 대통령이 60일 이내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즉각 무효화 된다.12일 로이터통신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이 날 성명을 내고, ITC의 결정이 조지아에서 진행되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앞서 10일 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에 제기한 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