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대표 장동복,강임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대규모 ‘10㎿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실증사업 참여로 예스티는 기존 장비 사업과 함께 신사업으로 추진해왔던 음이온교환막(AEM) 수전해(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 수소를 생상하는 기술, 이하 ’AEM 수전해’)의 성능 검증과 더불어 본격적인 그린수소 사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예스티의 수전해 기술인 음이온 교환막 방식은 기존 알칼라인 방식과 양이온교환막(PEM) 방식의 장점을 취합한 차세대 수전해 기술로 여겨진다.산업
미래 친환경 경제를 선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른바 ‘수소법’이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가 미래 먹거리 가운데 하나로 꼽은 수소산업 생태계가 조기에 구축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일부터 ‘수소경제 육성과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4일 법 제정된 후 1년 만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오는 2022년 310곳, 2040년 1200곳까지 수소 충전소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